
[점프볼=상주/한필상 기자] 유력한 우승후보 성남초교가 송정초교의 상승세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경기 성남초교는 29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협회장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남초부 준결승전 첫 번째 경기에서 장현서(170cm, C)와 이병규(169cm, F)가 맹활약을 펼친 끝에 조직력으로 맞선 송정초교의 추격을 따돌리고 38-32로 승리했다.
시작과 함께 성남초교의 활화산 같은 공격이 불을 뿜었다. 장현서와 이병규는 신장의 우위를 앞세워 송정초교의 골밑에서 쉽게 득점에 성공해 승기를 굳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송정초교의 중, 장거리슛이 하나, 둘 성공되면서 점수 차가 줄어들었고, 경기는 박빙으로 치달았다. 성남초교는 상대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강한 압박 수비에 쉽사리 공격을 성공치 못해 힘겨운 싸움을 계속해야 했다.
송정초교는 공격이 문제였다. 신장의 차이로 인해 외곽슛 위주로 경기를 펼쳤지만 번번이 리바운드를 빼앗겼다. 공격에선 어렵게 득점을 하고 수비에선 쉽게 점수를 내주자 성남초교의 리드는 계속됐다.
경기 종료 직전 송정초교가 사력을 다한 모습으로 전세를 뒤집으려 했지만 결국 물거품이 되고 말았고, 성남초교의 승리로 경기는 끝이 났다.
또 하나의 남초부 준결승전에서는 서울 연가초교가 37-29로 홍사붕 코치가 이끄는 안양 벌말초교를 완파하고 결승전에 진출해 성남초교와 대망의 시즌 첫 우승을 겨루게 됐다.
한편 여초부에서는 신길초교가 극적으로 28-27로 수정초교에 승리했다.
신길초교는 경기 초반 수정초교의 이지민(170cm, C)에게 골밑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 코트부터 압박 수비를 펼치며 야금야금 추격에 나서 점수 차를 좁혀갔다.
후반 신길초교는 김민아(165cm, F)가 과감하게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을 만들며 기어이 역전을 일궈냈다. 종료 직전 신길초교는 파울로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줬으나 모두 실패해 한 점차의 짜릿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여초부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인천 연학초교가 21-16으로 춘천 만천초교를 물리쳤다.
이로서 여초부는 신길초교와 연학초교가 정상에서 격돌하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초부 준결승전 *
경기 성남초교 38(20-14, 18-18)32 울산 송정초교
성남초교
이병규 12점 9리바운드 1스틸
장현서 12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송정초교
마재연 10점 10리바운드
서울 연가초교 37(20-14, 17-15)29 안양 벌말초교
연가초교
유정원 16점 6리바운드 1스틸
윤기찬 11점 13리바운드 1스틸
벌말초교
이주영 1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 여초부 *
서울 신길초교 28(12-17, 16-10)27 성남 수정초교
신길초교
김민아 16점 10리바운드
수정초교
이지민 16점 1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인천 연학초교 21(14-4, 7-12)16 춘천 만천초교
연학초교
이두나 14점 7리바운드 4스틸
만천초교
박성진 12점 7리바운드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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