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천/한필상 기자] 우승후보 부산중앙고가 조직력의 무룡고를 꺾고 8강에 올랐다.
부산중앙고는 1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남고부 1차 결선 경기에서 31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조원빈(188cm, F)의 맹활약에 힘입어 에이스 윤원상(185cm, G)이 빠진 울산 무룡고에 96-87로 승리했다.
서명진(190cm, G)의 빠른 돌파와 양홍석(199cm, C)의 골밑 장악으로 부산중앙고가 초반부터 공격을 풀어갔다. 양홍석은 스피드와 높이를 이용해 무룡고의 골밑을 공략하며 득점과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이들의 활약으로 부산중앙고는 1쿼터에만 21점을 얻어낸 반면 상대에게는 단 9점 밖에 내주지 않는 등 압도적인 우위 속에 경기를 풀어갔다.
2쿼터에는 조원빈의 저돌적인 공격이 호조를 보였다. 조원빈은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무려 18점을 얻어내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여기다 후반에는 성광민(183cm, G)의 3점슛이 연달아 성공됐고, 교체 투입된 곽정훈(193cm, F)이 득점에 가세해 기존의 양홍석의 인사이드 공격과 조화를 이루며 점수 차를 더욱 늘려갔다.
크게 앞선 부산중앙고는 마지막 쿼터 벤치 멤버들을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군산고가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81-61로 청주신흥고에 승리를 거뒀다.
군산고는 1쿼터 팽팽한 대결을 펼쳤지만 2쿼터 살아난 공격력을 앞세워 점수 차를 늘리며 승기를 잡았다. 특히 군산고는 신민석(199cm, F), 김수환(188cm, F), 이정현(185cm, G), 서문세찬(183cm, G)이 번갈아 가며 득점에 성공시켜 상대 수비를 교란시켰다.
기세가 오른 군산고는 후반에도 근소한 우위를 이어나갔고, 단 한 차례의 위기 없이 무난히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남고부 세 번째 결선 경기에서는 한승희(198cm, C)가 막강한 위력을 발위한 안양고가 99-67로 전주고를 완파하며 8강에 올라 앞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군산고와 4강 진출을 놓고 겨루게 됐다.
안양고의 한승희는 22분 동안 경기에 나서 2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주역이 됐다.
<경기 결과>
* 남고부 1차 결선 *
부산중앙고 96(21-9, 28-24, 31-22, 16-22)87 울산 무룡고
부산중앙고
조원빈 31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곽정훈 24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양홍석 20점 19리바운드 1어시스트
성광민 1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울산무룡고
김민규 25점 6리바운드
권민재 2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백지웅 16점 5리바운드 1스틸
군산고 81(21-19, 20-8, 23-16, 19-16)61 청주신흥고
군산고
서문세찬 19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수환 1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임현준 15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이정현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청주 신흥고
김영현 27점 10리바운드
이상민 20점 10리바운드
안양고 99(28-11, 21-19, 24-22, 26-15)67 전주고
안양고
한승희 23점 11리바운드 2스틸
이용우 1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이상현 13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양승면 12점 5리바운드
박민욱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전주고
최성현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심성보 13점 5리바운드 2스틸
남진식 13점 4리바운드 1스틸
신동혁 11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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