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최준용(22, 연세대, 200cm)이 일본과의 결전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제 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가 개최된다.
39회 째를 맞는 이상백배는 매년 양국의 대학대표팀이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한국대표팀은 올 해 이종현, 강상재(이상 고려대) 최준용, 허훈(이상 연세대) 등 대학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해 일본에 맞선다.
그중 이상백배를 기다리는 최준용의 각오가 남달랐다. 10일 대표팀 훈련에서 만난 최준용은 “이상백배는 늘 재밌게 임한 대회다. 다른 팀 선수들끼리 모여서 하니까 재밌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일본에 대한 남다른 각오도 전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이상백배 경기를 했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게 우리에 대한 대우나 여러 홈어드벤티지가 많았다. 그 때 우리 팀 선수들 몸이 잘 안 만들어져 있었다. 시즌이 아니다보니 다들 몸이 별로 좋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이 우리와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다. 올 해는 그런 생각을 아예 못 갖도록 만들고 싶다.”
일본에 대한 최준용의 자신감은 대단했다. 최준용은 “라이벌 의식은 전혀 없다. 축구나 럭비 같은 종목은 모르겠지만, 농구는 우리가 월등히 앞선다. 한 수 가르쳐준다는 생각으로 나설 것이다. 농구는 우리한테 안 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이상백배에서 한국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8년간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바 있다.
200cm의 장신포워드인 최준용은 볼핸들링이 능숙하고 스피드와 점프력도 뛰어나며, 내외곽 플레이가 모두 가능한 선수다. 지난해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고, 이종현, 강상재와 함께 올 해 신인드래프트 BIG3로 평가받는 유망주다.
일본을 상대로 칼을 갈고 있는 최준용이 이번 대회에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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