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이민현 감독 “BIG 3, NBA 느낌 나더라”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4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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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홍아름 인터넷기자] 빅3 포함, 선수들의 고른 활약 속에 한국 대학선발 팀이 우승 컵을 일찍이 손에 넣었다.


조선대 이민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학선발은 14일 상명대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제 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에서 일본 대학선발을 상대로 79-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 대학선발은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도 한국은 일본을 압도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천기범과 허훈의 앞선은 최준용, 강상재, 이종현과 투맨 게임을 통해 득점을 쌓아나갔다. 외곽슛 또한 보태졌다. 그러나 2쿼터 들어 공격력이 잠시 주춤했다. 2쿼터 시작 4분간 4득점에 그치며 29-21, 8점차 까지 따라잡혔다.


그러나 최준용의 덩크로 분위기와 함께 공격력 또한 되찾았다. 이후 한국은 다시 20점 차 이상의 경기 흐름을 가져갔고, 79-51로 28점 차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 또한 손에 넣게 됐다.


경기 후 이민현 감독은 “내일은 내가 관여하지 않고 코치들에게 넘기려 한다. 계속 크게 이겨서 나중에 일본이 안 한다고 하면 곤란하지 않나. 그래도 봐주지는 않을 것이다”라며 농담 섞인 이야기를 건넸다. 이와 더불어 ‘트리플 타워(강상재·이종현·최준용)’에 대해서는 “건방지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NBA급 느낌이 나더라”라며 양동근과 김선형이 앞선이 더해지면 라인업이 완벽해질 것 이라 내다보기도 했다.


Q. 오늘 승리로 10번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리게 됐다. 어제 대승을 거뒀기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했을 것 같은데?
A. 대회에서 매번 이겨왔다. 그렇기에 오늘도 이겨야 된다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했다. 대학리그 중 모여진 팀이기에 체력적 걱정도 없고 한 달을 같이 운동한 애들처럼 적응력 또한 빠르기에 특별한 걱정은 없었다.


Q. 2쿼터 들며 공격이 주춤했다. 더불어 일본에게 쉬운 득점을 주며 한 자릿수 추격을 허용했는데?
A. 오늘은 우리가 방심했다기보다는 일본이 어제와 다르게 정신무장을 많이 한 것 같더라. 일본의 앞선이 어제와 다르게 스틸을 노리기도 했다. 그래서 전반이 끝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주위 환기를 시켜줬다. 작년에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선수들이 있어서인지 내 의도를 금방 알아듣더라. 주축을 이루는 선수들이 의도대로 잘 해주니 다른 선수들도 잘 쫓아 하게 된 듯하다.


Q. 트리플 타워를 포함, 장점이 뚜렷한 선수들이 모여 있는데?
A. 여기 있는 선수들이 머지않아 차세대 대표팀이 되리라 본다. 모여 있으니 시너지 효과가 나더라.


Q. 작년 유니버시아드 감독을 하며 강상재와 최준용을 지도했다. 그때와 비교하면 기량적으로 어떤 점이 나아졌다 평가하는가?
A. 최준용은 천부적인 농구 센스를 가졌고 유연성 또한 좋다. 그러나 수준 높은 농구만 봐오며 해왔기에 궂은 일이나 수비에 있어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강상재는 상당히 열심히 하는 선수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이종현은 지도를 처음 해봤는데 시원시원한 플레이와 함께 차원이 다른 높이를 가지고 있더라. 건방지다 생각할 수 있겠지만 NBA 급 느낌이 나더라. 양동근과 김선형으로 이루어진 앞선이 더해지면 완벽한 라인업일 것이다. ‘황금세대’라고 하던데 앞으로 이런 라인업이 나오지는 쉽지 않을 것 같다.


Q. 마지막 3차전을 위해 보강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내가 직접 많이 관여하지는 않고 코치들에게 기회를 주려한다. 너무 일방적 경기를 해서 나중에 일본이 안한다고 하면 곤란하지 않나(웃음). 그래도 봐주지는 않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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