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백배] '대표팀 막내' 변준형, 어리지만 든든한 지원군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05-14 2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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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변정인 인터넷기자] 변준형(20,188cm)이 2차전에도 두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한국 대학선발은 14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에서 일본에 79-51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1, 2차전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일찍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변준형(10득점 6리바운드)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2쿼터 처음 코트를 밟은 변준형은 3쿼터에 8득점을 몰아쳤다. 3점슛 2개를 꽂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파울을 얻어냈다. 또한 4쿼터에는 감각적인 백패스로 김철욱의 골밑 득점을 도왔다.


변준형은 3쿼터 활약에 대해 “포지션이 3번(스몰 포워드)이기 때문에 슛을 쏘려고 들어갔는데, 형들이 패스를 잘해줘서 슛이 잘 들어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변준형은 대표팀 선수 가운데 유일한 2학년이다. 가장 어리지만 고학년 선수들 사이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보이며 활약했다.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올렸고 1차전에서는 하프타임 부근에서 버저비터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깜짝 활약을 펼쳤다.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는 대표팀이 어린 변준형에게는 큰 경험이 될 터.


변준형은 함께 경기를 뛰는 선수들에 대해 “형들이 잘하니까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온다.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보니 ‘정말 잘한다’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A, 형들이 잘해줘서 당연히 이길 줄 알았다(웃음). 그래도 어제랑 비슷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처음에 고전해서, 보는 입장에서 나도 빨리 뛰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Q. 2쿼터 일본이 추격을 시작하고 박빙인 상황에서 코트에 들어섰다.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가?
A. 일본이 추격해 올 때 경기에 들어가게 되서 형들에게 도움이 되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하려고 했다.


Q. 본래 포지션은 가드이지만 이상백배 경기에서는 포워드로 경기를 뛰고 있다.
A. 우리 팀에서도 포워드와 가드를 번갈이 보기 때문에 어려운 점은 없고, 주어진 역할에 충실히 임하려고 한다.


Q. 3쿼터에 8득점을 몰아넣었다. 특히 잘된 점이 있다면?
A. 포지션이 3번(스몰 포워드)이기 때문에 슛을 쏘려고 들어갔는데, 형들이 패스를 잘해줘서 슛이 잘 들어갔던 것 같다.


Q. 이상백배 대표팀은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같이 경기에 임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다면?
A. 형들이 잘하니까 보고 있으면 감탄이 나온다. 잘하는 선수들이 모여 있다 보니 ‘정말 잘한다’라고 항상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Q. 2차전을 승리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내일 경기 각오가 있다면?
A. 당연히 이길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되면 덩크슛을 성공시키겠다(웃음).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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