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곽현 기자] 이번 이상백배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선수들은 이른바 BIG3로 불리는 이종현, 최준용, 강상재다.
이들은 다가올 KBL 신인드래프트에서 각 팀 전력에 큰 도움을 줄 선수들로 꼽힌다. 세 선수는 기대대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하지만 이들 뿐만이 아니었다. 충분히 미래를 기대해볼만한 선수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특히 가드 포지션에서 인상적인 선수들이 많았다.
15일 천안 상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 39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3차전에서 한국이 일본에 79-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전 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3경기 내내 일본에 한 수 위 전력을 보이며 승리를 가져갔다. 기본 전력에서 일본보다 한국이 앞섰던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뿐만 아니라 올 해 대학선발팀의 전력은 미래를 기대하기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였다.
2m대의 트리플포스트 못지않게 가드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천기범(연세대4)은 주전 포인트가드로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외곽슛이 돋보였다. 1쿼터 투입돼 팀의 공격을 조율했고, 적극적인 수비와 허슬플레이, 그리고 적재적소에 3점슛을 꽂아 넣었다.
주전 슈팅가드 박지훈(중앙대4)도 눈에 띄었다. 박지훈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컷인 득점과 외곽슛을 성공시켰다. 2번으로서 확실한 자질을 보인 박지훈은 올 해 신인드래프트에서도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허재 전 감독의 차남 허훈(연세대3)은 강심장다운 모습을 보였다. 팀에 득점이 필요할 때마다 득점, 그리고 적극적인 수비로 파이팅을 불어넣었다. 허훈은 3차전에서도 13점 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허훈은 “일본 선수들이 우리보다 신장이 작은데, 기술이 좋았다. 우리가 배울 점도 있었던 것 같다”며 “종현이형이나 키가 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막내인 변준형(동국대2)의 경기력도 돋보였다. 변준형은 과감하고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3차전에서는 몸싸움을 이용해 골밑을 파고 들기도 했다. 1차전에서는 하프라인 버저비터로 팀 사기를 높였다.
#사진 – 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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