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운동이 학생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최근 KBS1TV를 통해 방영되는 ‘우리들의 공교시’가 화제다. KBS가 연중기획으로 준비한 학교체육, '우리들의 공교시'는 고교 스포츠클럽의 지도자로 변신한 서장훈의 지도아래 농구를 배우는 등촌고 학생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들의 공교시’는 평균 6.4%(TNMS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농구 팬 뿐 아니라 일반 시청자들의 이목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들의 공교시’를 제작한 KBS 이정화 기자는 “학교 스포츠클럽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싶었어요.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운동 할 시간에 공부나 학원을 가야된다고 생각하잖아요. 문제는 공부만 하는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풀 창구가 없다는 거 에요”라며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이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여러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걸 방송을 통해 말하고 싶었어요”라고 프로그램 제작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제작진의 섭외요청을 단번에 수락했다는 서장훈 역시 학교 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요즘 일반 중, 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심하잖아요.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취미생활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갖게 되면, 공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요. 공부와 운동을 다 잘하자는 얘기가 아니에요. 너무 공부에만 몰두하기 보다는 선진국들처럼 학교 스포츠클럽을 활성화 하자는 게 이 프로그램의 취지에요.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기대 이상의 시청률과 뜨거운 반응에 프로그램에 대한 책임감과 부감이 더욱 생겼다는 이정화 기자. 그녀는 “우리가 대학 입시 제도를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들의 공교시’를 통해 학교 스포츠에 대한 학부모님들의 시선을 바꾸고 학교체육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말로 ‘우리들의 공교시’가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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