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춘천/한필상 기자] 단신 농구의 대명사 상주여중이 스피드와 높이의 조화를 앞세워 청주여중을 물리쳤다.
청주여중은 28일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소년체전 여중부 예선 이틀째 경기에서 한나운과 김새별이 골밑을 장악하고 허예은, 천일화가 고른 활약을 보인 끝에 69-42로 추연경 코치가 이끄는 청주여중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초반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상주여중은 김새별과 한나운이 골밑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뒤 허예은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착실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늘려갔다.
2쿼터 상주여중은 특유의 빠른 속공이 연달아 득점으로 연결되자 큰 힘 들이지 않고 리드 폭을 늘려갔다.
31-21로 후반에 접어든 상주여중은 더욱더 공세를 강화했다. 허예은의 3점을 시작으로 한나운은 높이와 파워의 우위를 이용해 중거리슛으로 공격을 펼쳤고, 허예은은 직접 공격에 나서 힘을 보탰다.
청주여중은 사력을 다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기란 쉽지 않았고, 상주여중의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앞서 열린 여중부 예선전 경기에서는 대전 월평중이 경기 내내 접전을 펼친 끝에 63-6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월평중은 경기 초반 상대에게 리드를 빼앗기며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들어 살아난 정세현의 매서운 공격을 앞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4쿼터 기전중의 거센 공격에 추격을 허용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잘 지켜내며 승리를 만들었다.
이어진 경기에선 삼천포여중이 전 선수가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 속에 55-25로 제주 중앙여중을 완파했다.
삼천포여중의 김유리와 정채련은 나란히 두 자리 수 득점에 성공했고, 가드 현윤송은 11개의 리바운드와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중부 마지막 예선 경기에서는 대구 효성중이 압도적인 전력으로 59-33으로 울산 연암중을 물리쳤다. 효성중은 1쿼터에 상대에게 단 한 점만을 내주는 등 공격과 수비 모든 면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보였다.
강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여초부 경기에서는 인천 산곡북초교가 30-9로 전남 영광홍농초교를 완파했고, 삼천포초교 역시 전반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29-18로 충남 동신초교에 승리했다.
또한 울산 연암초교와 대전 갑천초교는 나란히 대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경기 결과>
* 여중부 *
대전 월평중 63(15-18, 14-15, 22-12, 12-16)61 전북전주기전중
경남 삼천포여중 55(17-2, 18-6, 13-5, 7-12)25 제주 중앙여중
경북 상주여중 69(12-10, 19-11, 22-16, 16-5)42 충북 청주여중
대구 효성중 59(23-1, 12-6, 12-15, 12-11)33 울산 연암중
* 여초부 *
인천 산곡북초교 30(17-6, 13-3)9 전남 홍농초교
경남 삼천포초교 29(12-4, 17-14)18 충남 동신초교
울산 연암초교 46(32-2, 14-2)4 경북 상주중앙초교
대전 갑천초교 27(9-3, 18-5)8 부산 대신초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