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김준환 55점 원맨쇼’ 송도고, 용산고 꺾고 2연승(5일 경인 B,C 종합)

곽현 / 기사승인 : 2016-06-05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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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운/곽현 기자] 송도고가 55점으로 주말리그 역대 최다득점을 폭발시킨 김준환(G, 189cm)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5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남고부 경인 B, C지역 송도고와 용산고의 경기에서 송도고가 91-70으로 완승을 거뒀다.


송도고는 3학년 가드 김준환이 55점을 넣으며 원맨쇼를 펼쳤다. 김준환은 전반에 3점슛 4개를 터뜨리며 31점을 넣었고, 후반에는 날카로운 돌파와 자유투를 얻어내며 24점을 더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준환은 리바운드 9개와 어시스트 6개도 곁들였다.


김준환이 기록한 55점은 역대 주말리그 남·녀·중·고를 통틀어 최다 득점 기록이다. 이전 남고부 최다득점 기록은 지난 해 부산중앙고 양홍석이 기록한 46점이다.


용산고는 김민재(14점), 심국보(11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김준환에 대한 수비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며 2연패를 당했다.


낙생고는 33점을 적중시킨 이민석의 활약을 앞세워 명지고에 77-61로 승리했다. 명지고는 이우석(25점 11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이민석, 김대욱을 앞세운 낙생고의 조직력이 한 수 위였다. 낙생고는 주말리그 첫 승을 기록했고, 명지고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낙생고는 1쿼터 이민석과 김대욱의 활약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았다. 김대욱의 속공과 이민석의 돌파 득점이 나오며 공격적인 흐름을 보였다.


명지고는 이우석이 과감하게 속공에 가담했고, 정민근의 3점슛으로 2쿼터 4분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낙생고도 뒤지지 않았다. 이용휘의 풋백 득점, 박기수의 바스켓카운트로 다시 앞서갔다. 명지고는 전반을 37-32로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낙생고가 김대욱의 골밑 득점으로 12점차 달아났다. 실책이 많이 나오며 부진하던 명지고는 이우석과 이창하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힘을 냈다.


명지고가 추격하면 낙생고가 달아나는 양상이 이어졌다. 명지고 이우석의 3점슛에 이어 김수겸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명지고는 이민석이 해결사로 나섰다. 이민석은 터닝점프슛에 이어 속공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양고는 인헌고에 84-54, 대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전력차는 확실했다. 안양고는 1쿼터 강한 압박수비로 인헌고의 발을 묶었고, 주현우, 박민욱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2쿼터 인헌고는 강석우의 연속 득점, 오승언의 3점슛이 터지며 조금씩 공격이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안양고는 벤치에 있던 센터 한승희를 투입했고, 한승희는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다.


3쿼터 안양고는 이용우의 3점슛이 터지며 30여점차로 앞서갔다. 안양고는 인헌고의 실책을 빠른 속공으로 연결시켰고, 4쿼터에는 양승면이 호쾌한 투핸드 덩크를 꽂으며 승리를 자축했다.


안양고는 주현우와 이용우가 각각 18점씩을 넣었고, 양승면이 16점, 한승희가 11점을 기록했다. 인헌고는 정종인이 17점으로 분전했지만, 2연패를 막지는 못 했다.


삼일상고는 홍대부고를 상대로 고전 끝에 71-70, 1점차 승리를 기록했다. 시종일관 앞서가던 삼일상고는 4쿼터 하윤기 등 주전들을 빼고 벤치 멤버들을 대거 기용했다. 그러다 홍대부고 박지원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하며 1점차까지 쫓겼으나, 마지막 수비를 성공하며 결국 승리를 지켜냈다.


초반 양상은 팽팽했다. 삼일상고는 하윤기, 김준형을 앞세워 골밑을 집중공략 했고, 홍대부고는 박지원을 이용해 외곽 공격으로 맞섰다.


2쿼터 삼일상고는 김준형이 발목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그 사이 홍대부고에 역전을 허용한 삼일상고다. 이현중이 U17대표팀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화된 부분도 있었다.


2쿼터 주전들을 쉬게 한 삼일상고는 3쿼터 다시 주전들을 기용하며 점수차를 벌렸다. 양준우가 빠르게 속공을 연결했고, 하윤기가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쌓으며 10여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에도 삼일상고의 리드가 계속됐다. 홍대부고가 이현민의 연속 3점슛으로 추격해왔고, 삼일상고는 김근현, 이호준의 득점으로 맞섰다. 삼일상고는 센터 하윤기를 빼고 벤치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푸는 모습이었다.


패색이 짙었던 홍대부고는 박지원의 연속 3점슛으로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박지원이 연달아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종료 16초를 남기고 1점차를 만든 것.


하지만 삼일상고는 끝내 승리는 내주지 않았다. 하윤기를 투입하며 높이를 강화했고, 마지막 홍대부고의 공격을 막아내며 어렵게 1점차 승리에 성공했다.


홍대부고는 우병훈이 18점, 김근현이 15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홍대부고는 박지원이 3점슛 4개를 넣으며 20점, 류태형이 21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다.


<경기결과>
송도고 91 (28-21, 27-9, 14-14, 22-26) 70 용산고


송도고
김준환 55점(3점 4개) 9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원종원 16점 3리바운드


용산고
김민재 14점 7리바운드
심국보 11점 10리바운드
김대경 11점 5리바운드


낙생고 77 (19-11, 18-21, 23-18, 17-11) 61 명지고


낙생고
이민석 33점 4리바운드 4스틸
김대욱 16점 7리바운드 5스틸
김수겸 12점 6리바운드


명지고
이우석 25점 11리바운드
박민철 13점 3리바운드
이창학 15점 2리바운드


안양고 84 (17-11, 23-12, 24-11, 20-20) 54 인헌고


안양고
주현우 18점 9리바운드
이용우 18점 3리바운드 2스틸
양승면 16점 5리바운드 3스틸
한승희 11점 3리바운드


인헌고
정종인 17점 6리바운드
신원철 12점 6리바운드 3스틸
강석우 10점 9리바운드


삼일상고 71 (18-16, 14-17, 24-10, 15-27) 70 홍대부고


삼일상고
우병훈 18점 8리바운드
김근현 15점 6리바운드
하윤기 12점 3리바운드


홍대부고
박지원 20점(3점 4개) 7리바운드
류태형 21점 12리바운드 4스틸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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