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신촌/홍아름 인터넷기자] 경기 반전의 열쇠는 3학년 듀오가 쥐고 있었다. 연세대가 허훈과 안영준의 득점력으로 후반,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게 됐다.
연세대는 8일 연세대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건국대와의 홈경기에서 96-78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세대는 11연승을 달리며 3위 중앙대(8승 3패)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반면 건국대는 6승 6패로 5할 승률이 되며 6위로 순위가 내려가게 됐다.
3학년 동갑내기 허훈(23득점(3점슛 5개) 3어시스트 3스틸)과 안영준(19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3쿼터에만 18점을 합작하며 반전을 이끌었다. 최준용 또한 18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건국대는 김진유가 22득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최진광이 19득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2스틸, 이진욱이 21득점(3점슛 5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을 기록하며 가드진에서의 분투를 보였다. 그러나 전반의 앞섰던 분위기를 후반까지 지켜내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연세대는 안영준을 3점슛을 시작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후 천기범과 허훈, 최준용의 득점 지원이 이어지며 3분 35초에 11-5, 6점차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자 건국대는 3분 48초 이진욱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추격의 시작을 알렸다. 최진광의 스틸 후 득점과 장문호의 포스트 득점은 4분 42초를 남기고 12-11, 역전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그후 연세대는 허훈의 3점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으나 건국대는 리바운드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시소경기를 이어나갔고 이진욱의 3점슛 포함 연속득점으로 1쿼터를 23-21로 앞서는 가운데 마감했다.
2쿼터가 시작되자 건국대는 3점슛으로 격차 벌리기에 돌입했다. 김진유와 이진욱에 이어 최진광도 이에 가세했다. 이후 3분 43초에 터진 서현석의 연속득점으로 건국대는 36-27, 9점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연세대는 건국대의 외곽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며 2분 26초 김진유의 득점으로 45-35, 두 자릿수까지 리드를 내줬다. 이후 추격에 나섰으나 건국대 이진욱이 54초를 남기고 더블클러치를 성공하는 등 더 이상의 틈을 보이지 않으며 전반은 47-41, 건국대의 우위로 마무리됐다.
후반에 접어들자 지금껏 전개된 것과는 다른 경기 양상이 전개됐다. 3학년 듀오인 허훈과 안영준이 맹활약하며 두 자릿수 우위의 주인공을 바꾼 것. 허훈은 3점슛에 이어 스틸득점을 기록, 1분 8초 만에 48-47, 역전을 성공시켰다. 안영준은 포스트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3점슛을 성공, 54-47 역전된 거리를 더욱 넓혔다. 이후 최준용에 박인태가 연속 블록슛으로 건국대의 공격을 막는 사이 허훈이 3점슛을 성공, 3분 36초 만에 57-47을 만들며 팀의 우위에 쐐기를 박았다.
공격에서 주춤했던 건국대는 이후 이진욱과 김진유를 중심으로 득점을 쌓았지만 최준용의 덩크로 연세대는 분위기를 사수했고, 이로써 두 팀은 점수 차에 변화없는 공방전을 마치고 마지막 쿼터를 맞이하게 됐다.
69-59, 연세대가 앞선 채 시작된 4쿼터에도 허훈의 3점은 여전히 불을 뿜었다. 4쿼터 시작 27초 만에 림을 갈랐던 허훈의 3점슛은 3분 4초에도 다시 한 번 이어지며 79-53, 16점 차를 만들어냈다. 박인태는 블록슛으로 림의 수문장 역할을 했으며, 김진용 또한 포스트에서의 득점가담으로 승리를 굳혔다. 이후 건국대는 서현석의 덩크와 최진광의 3점슛이 나왔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연세대는 96-78로 경기를 마감하며 기말고사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경기 결과
연세대 96 (21-23, 20-24, 28-12, 27-19) 78 건국대
주요선수 기록
연세대
허 훈 23득점(3점슛 5개) 3어시스트 3스틸
안영준 19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준용 18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
건국대
김진유 22득점(3점슛 2개)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진욱 21득점(3점슛 5개)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블록슛
최진광 19득점(3점슛 4개) 6리바운드 2스틸
#사진_점프볼 사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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