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이 빅 3를 앞세워 수월하게 첫 단추를 뀄다.
한국 A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미국과의 경기에서 90-71로 승리했다. '빅 3'라 불리는 최준용(14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과 이종현(1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 강상재(17득점 3리바운드)가 분투했고, 허훈이 11득점 2리바운드 2스틸를 작성, 앞선에서의 제몫을 해냈다. 이로써 한국 A는 아시아-퍼시픽 대회 팀의 첫 경기이자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하와이 퍼시픽 대학이 대표로 출전한 미국은 엘리엇 디프리타스(16득점 11리바운드)와 코너 루니(15득점 3스틸)가 팀의 주 득점을 쌓아나갔고, 조단 마틴이 11득점 8리바운드로 뒤를 받쳤으나 승리의 주인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 한국 A는 미국에게 쉬운 득점을 내주며 초반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3분 9초 첸시 오르가 스틸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하며 미국의 5-9의 리드를 허용한 것.
그러나 한국 A는 이종현의 블록슛을 신호탄 삼아 빠른 공격전환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김진유가 자유투 득점으로 4분 6초 만에 9-9 동점을 만들었고, 최준용은 3점슛을 비롯, 스틸과 노 룩 패스까지 보여주며 팀의 공격력에 불을 지폈다. 이후 한국 A는 허훈의 3점포, 이종현과 강상재의 하이-로우가 어우러지며 2분 30초를 남기고 21-9, 전세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마틴에게 1쿼터 마지막 순간 득점을 주긴 했으나 23-13, 두 자릿수 점수 차의 마지노선에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한국 A의 맹공은 이어졌다. 3분 7초 김낙현의 득점으로 33-15, 18점 차까지 달아난 것. 멀어지는 한국 A를 상대로 미국은 점수 차 좁히기에 나섰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이어진 가운데, 디프리타스의 연속 득점과 마틴의 자유투로 2분 40초를 남기고 36-30, 한국 A를 추격의 가시권에 넣었다. 한국 A가 허훈과 김진유의 득점으로 41-30을 만들었을 때도 미국은 마틴이 마지막 순간에 자유투를 성공하며 41-32, 9점 차로 전반을 끝냈다.
후반이 시작되고, 한국 A는 이종현과 강상재가 3분 16초간 8득점을 합작한 데 이어 김낙현의 3점슛으로 53-38, 격차를 벌렸다. 미국이 쫓으려하자 강상재가 다시 한 번 득점력을 과시했다. 3점슛 포함 7득점을 몰아넣으며 2분 43초를 남기고 62-45까지 만들어낸 것. 전반까지 미국에게 내주던 리바운드 우위(8-12, 9-12)도 11-5로 되찾았다. 이후 한국 A는 5초를 남기고 루니에게 득점 인정 반칙에 이은 추가 자유투 까지 허용, 64-50으로 마지막 쿼터를 준비하게 됐다.
마지막 쿼터, 한국 A는 최준용의 득점에 이어 천기범의 3점슛, 강상재의 포스트 득점으로 71-52, 이날 경기의 최다 점수 차를 만들어냈다. 4분 7초에는 최준용의 스틸에 이은 호쾌한 덩크가 이어졌다. 이후 한국 A는 김철욱 등 교체된 선수들의 꾸준한 득점이 이어지며 미국의 추격을 따돌렸다. 이로써 한국 A는 김진유의 마지막 득점과 함께 90-71로 웃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한국 A 90 (23-13, 18-19, 23-18, 26-21) 71 미국
주요 선수 기록
한국 A
강상재 17득점 3리바운드
최준용 14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이종현 14득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4블록슛
허 훈 11득점 2리바운드 2스틸
미국
엘리엇 디프리타스 16득점 11리바운드
조단 마틴 11득점 8리바운드
코너 루니 15득점 2리바운드 3스틸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