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러시아가 일본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아나톨리 랍티브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일본과의 경기에서 69-66로 승리했다.
아나톨리 감독은 “(한국으로 오는)이동 시간이 오래 걸려서 힘들었다. 하지만 대회전 연습을 해둔 덕분에 승리를 거뒀다. 한국에는 두 번째 방문이었는데, 그런 경험 덕분에 잘 치른 것 같다”라고 대회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2015 아시아-퍼시픽 당시 코치로 대회에 참가한 아나톨리 감독은 올해 감독 자격으로 나섰다. 러시아는 지난해 아시아-퍼시픽 대회에서 우리 대표팀과 연장전까지가는 접전을 펼쳤다. 아나톨리 감독은 “작년엔 프로선수들이 경기를 했지만, 이번에는 학생 선수들로만 구성되어있다”라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번에도 러시아는 강력했다. 러시아는 1쿼터 8점차(16-24)로 뒤졌지만, 2쿼터 일본보다 5득점(2쿼터 득점 14-9) 더 올리며 일본을 추격했다. 이후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3쿼터 리드를 따냈다. 승리를 따낸 비결에 아나톨리 감독은 “경기를 시작할 때 일본 팀과 거리를 두면서 상태를 지켜봤다. 이후 전략파악을 했고, 좋은 성과를 얻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다음 상대는 한국 B팀이다. 한국 팀을 상대하는 각오에 대해 “작년에는 전문적인 선수들과 경기를 해 연승을 이어갔었다. 이번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지만, 지난 대회처럼 겨뤄보고 싶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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