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역전패‘ 일본 리쿠가와 감독 “한 단계 위를 바라보겠다”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6-29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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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아쉬운 역전패. 리쿠가와 감독은 아쉬움과 함께 다음 경기를 위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키라 리쿠가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러시아와의 1차전 경기에서 66-69로 패했다.

리쿠가와 감독은 경기 후 “한 달 전에 치렀던 이상백배 후로 많은 연습을 했다‘고 전했다. 이상백배에서의 한국 대표 팀과의 경기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에 대한 참고서가 된 듯 했다. 많은 연습에 대한 결과를 보여주듯 일본은 러시아를 상대로 1쿼터부터 내·외곽 득점력을 뽐내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신장에선 밀릴지 모르나 짜임 있는 경기를 풀어나갔다. 슈토 안도의 3점슛 2개가 어우러지며 1쿼터 1분 10초를 남기고 24-13, 11점차까지 이어나갔다. 2쿼터에도 이 점수차는 재현됐다.

그러나 3쿼터 들며 경기는 러시아에게로 넘어갔다. 근소하게 기울어진 경기였기에 일본은 리드를 되찾으려 분투했지만, 4쿼터의 14-4라는 리바운드 숫자가 말해주듯 신장 차이의 벽은 높았다. 이로써 일본은 계속되는 시소경기 끝에, 역전패를 맞이하게 됐다.

리쿠가와 감독은 전반에 비해 부진했던 후반을 “러시아 팀은 키가 큰 데도 빠른 농구를 하는 팀이다. 전반에는 속공 득점을 막아 경기가 잘 풀린 것 같은데 후반에 백코트에 있어 스피드가 떨어졌다. 레이업 슛 등 쉬운 득점을 못 넣기도 했다”라며 설명했다. 이에 덧붙여 그럼에도 후반에 인상적인 플레이가 있었다며 조금의 만족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아시아-퍼시픽 대회에서 일본 팀에는 새로운 얼굴들이 보이고 있다. 그 중 한명은 이날 11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한 코스케 하시모토였다. 리쿠가와 감독은 하시모토에 대해 “하시모토는 내가 어떤 농구를 원하는지 알고 경기에 임한다. 신장이 있는데 슛도 좋고 리바운드 가담 또한 좋다”고 평하며 또 다른 얼굴인 나츠키 노구치에 대해서는 “지난 봄에 열린 대회에서 공·수에 걸쳐 굉장한 활약을 보였다. 고려대와 교류전을 했을 때도 이 선수의 플레이를 보러 갔는데 득점도 많고, 경기력이 좋아서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일본은 이제 한국 B팀과 내일(30일) 경기를 치르게 된다. 리쿠가와 감독은 “한국 A팀이나 미국과 승부를 겨뤄보고 싶다. 한 단계 위를 바라보며 열심히 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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