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대학농구 축제'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이틀차를 맞이했다.
29일 한국A팀이 미국에 손쉬운 승리를 얻었고, 일본은 러시아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30일 경기는 29일 한국A팀에게 패한 미국이 대만과 경기를 펼친다. 이어 러시아에게 패한 일본은 황준삼 감독이 이끄는 한국B팀이 경기를 치른다.
※경기시간
1경기
미국 - 대만 16:30
2경기
일본 - 한국B 19:00
▲ 1경기 미국-대만
한국A와의 첫 경기를 71-90으로 졌던 미국은 “첫날보다는 더 나은 경기력”을 목표로 경기에 임한다. 하와이-퍼시픽 대학이 대표로 나선 미국은 이제 새 시즌을 대비해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는 팀. 미국의 대런 보더브루기 감독은 “28일에 처음 팀 훈련을 시작한 만큼, 안 된 부분을 개선해 가는데 집중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미국의 핵심은 3학년 엘리엇 디프리타스(208cm, 포워드)와 코너 루니(188cm, 가드)다. 첫 날 한국A팀과의 경기에서 각각 16점, 15점씩을 기록하며 내외곽을 주도했다. 조던 마틴(180cm, 가드)의 외곽슛도 경계 대상이다. 대만팀은 NBA 출신 지도자가 눈에 띈다. NBA 댈러스, 뉴올리언스 등에서 코치를 맡아온 찰스 파커 감독이다. 대만팀은 평균 신장(187.5cm)이 이번 대회 참가팀 중 가장 작다. 190cm대 빅맨들이 많지만, 힘과 탄력이 좋은 미국을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펼칠 지 궁금하다.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국제대회 경험이 적다는 점도 단점이다.
▲ 2경기 일본-한국B
일본은 첫 날 러시아를 맞아 지난 5월 이상백배 한일대학 선발농구대회 당시와는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다. 선수 구성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공수 짜임새가 좋아졌다. 안정된 패스워크, 과감한 돌파와 슈팅이 돋보였다. 주득점원 안토 슈토와 하시모토 코스케를 비롯하여 식스맨 이쿠하라 슈스케, 사토 타쿠마 등의 공격력도 눈길을 끌었다. 여전히 힘과 압박에 밀리는 모습이었으나, 이상백배 대회만 생각해서는 안 될 팀임을 보였다. 한국B팀은 ‘스피드 농구’가 기대되는 팀이다. 황준삼 건국대 감독이 지도하고 있는 한국B팀은 중앙대 에이스 박지훈(185cm, 가드)과 고려대 가드 최성모(187cm, 가드)의 돌파에, 장문호(195cm, 포워드), 안영준(196cm, 포워드)의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폭넓은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골밑은 한양대의 한준영(203cm, 센터), 신입생 이윤수(205cm, 센터) 등이 지킨다. 화려함은 떨어져도 포스트 몸싸움과 궂은일만큼은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자원들이다. 양 팀 모두 빠른 공수전환과 외곽슛을 갖고 있는 만큼, 초반 기 싸움과 수비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