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안영준 23점’ 한국B팀 일본 상대로 진땀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6-30 2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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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한국B팀이 일본을 상대로 첫승을 올렸다.


한국B팀은 3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일본과의 A조 예선 경기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안영준의 외곽슛이 폭발했다. 안영준은 이날 23득점(3점슛 5개 포함) 9리바운드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박지훈도 17득점(3점슛 3개 포함) 4리바운드 3스틸로 한국B팀의 승리를 도왔다.


유세이 스기우라기 20득점(3점슛 4개 포함) 9리바운드로 활약한 일본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마지막까지 한국B팀을 위협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 B팀은 슈토 안도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는 등 쉽게 점수를 내줬다. 박지훈과 안영준이 3점슛을 성공하며 8-7의 근소한 우위를 점했지만, 포스트에서 점수를 내주면서 금세 리드를 뺏겼다.


50초를 남기고는 일본에게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허용하며 14-23까지 뒤졌다. 1쿼터 종료 직전 최성모가 하프라인 뒤에서 회심의 버저비터를 성공시켰으나, 이는 공격시간 초과로 득점인정이 되지 않았다.


17-25로 리드를 당한 채 2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안영준의 3점슛을 발판으로 일본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박지훈과 이진욱 등 앞선 득점이 더해졌고, 1쿼터 뒤쳐졌던 리바운드 또한 균형을 이루기 시작했다. 기세를 찾은 한국 B팀은 전반 종료 12초 전, 김광철의 2득점으로 37-40까지 따라잡으며 후반을 준비했다.


3쿼터에도 안영준의 뜨거운 손끝이 리드를 따냈다. 안영준은 유세이의 3점슛에 맞불을 높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한국B팀은 파울에 의한 자유투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마침내 3쿼터 중반부터 앞서나갔다. 후반에는 203cm의 센터 한준영도 돋보였다. 골밑에서 6득점을 연이어 올리면서 외곽 부담을 덜어줬다.


한국은 4쿼터들어 박지훈이 연거푸 3점슛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는 결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것이다.


그때 해결사로 안영준이 나섰다. 3점슛이 또 한 번 림을 갈랐고, 허슬플레이도 한 차례 해내며 에너지를 보탰다. 마지막 공격에서는 박지훈이 쐐기골을 터트리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일본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유세이의 3점포로 대응을 했지만 타츠야의 마지막 공격이 실패하면서 결국 2연패로 예선을 마치게 됐다.


첫 승을 따낸 한국B팀은 7월 1일, 러시아와 대회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결과>
한국B팀 82 (17-25, 15-20, 28-17, 17-23) 80 일본



한국B팀
안영준 23득점 9리바운드
박지훈 17득점 4리바운드 3스틸
한준영 10득점 2리바운드


일본
유세이 스기우라 20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코스케 하시모토 16득점 8리바운드
슈토 안도 15득점 6리바운드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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