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공격과 수비, 포스트와 외곽. 강상재가 자신의 장점에 있어서 균형을 꾀하고 있다.
강상재가 속한 한국 A팀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만과의 예선 마지막 경기를 88-67,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한국 A팀은 조 1위로 준결승전에 선착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는 유독 ‘빅 3’의 경기력이 돋보이고 있다. 그 중 강상재는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17득점 3리바운드로 팀 내 최다 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대만전에서 그가 올린 점수는 6점에 불과했지만 리바운드 4개와 스틸 3개를 기록했으며, 무엇보다 외곽 수비에 있어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였다. 적극적인 수비로 속공찬스를 만들기도 했다.
한국 A팀은 이날 전반전까지는 대만에게 리드를 내어주기도 하며 시소 경기를 펼쳤다. “상대에게 공격리바운드를 내주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되짚어보던 강상재는 “후반부터는 리바운드나 기본적인 수비에 집중했다. 그래서 전반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다”며 후반부터 크게 달아날 수 있던 원동력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강상재는 대학선발팀에 이어 성인 국가 대표 훈련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이에 대해 강상재는 “작년에 처음 뽑혔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바리 했다. 알아가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올해는 작년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 있게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다부지게 임할 것이란 각오를 전했다.
‘빅 3’의 한 축으로 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는 강상재. 한국 A팀을 이끄는 은희석 감독은 강상재에 대해 “내가 10개 구단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습하고 부딪히다 보면 어느 팀에 들어가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선수”라 평하기도 했다.
강상재도 자신이 프로 지도자들에게 확실한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무엇을 더 갖춰야 할 지 잘 알고 있었다. 그의 장점은 큰 키에 기동력과 외곽슛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반대로 보면 프로에서는 외곽 공격만큼이나 외곽 수비도 중요하다.
이에 대해 강상재는 “작년에는 공격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면 올해는 외곽에서 뛰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었다. 학교에서도 외곽 수비 등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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