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17득점' 장문호 "슛 적중률 높이기가 최우선 목표"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7-01 2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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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3점슛 2개와 함께 2점슛 4개를 모두 몰아넣은 장문호가 슛 적중률을 더욱 높이고 싶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장문호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예선 마지막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17득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3스틸로 활약, 한국 B팀의 102-89 승리에 일조했다. 이때까지 열린 6경기 중 100점 고지에 오른 첫 경기였다.


이로써 한국 B팀은 앞서 경기를 치른 한국 A팀과 함께 나란히 조 1위 자리를 차지, 예선 A조 2위인 미국을 준결승전 상대로 맞이하게 됐다.


장문호는 이날 첫 득점과 함께 첫 3점슛의 주인공이 됐다. 1쿼터 27초 포스트에서 득점을 성공시킨데 이어 4분 52초 성공시킨 3점슛은 17-7, 10점 차 까지 만들었다. 러시아의 추격이 있던 2쿼터에도 3점슛 하나를 깔끔이 성공시키며 외곽에서의 장점을 뽐냈다. 포스트에서도 러시아를 상대로 주눅들지 않고 몸싸움을 전개했다. 3개의 스틸로 러시아 공격 또한 차단해나갔다.


지난 B조 예선 경기에서 일본은 러시아에게 체격에 있어 열세에 몰리며 역전패를 당했다. 제공권을 사수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거친 몸싸움은 불가피한 상황. 장문호는 “내가 주눅이 들면 다 같이 주눅든다는 생각이 있었다. 기싸움에서 안 밀리려고 했다. 그런 것엔 자신이 있다”며 힘의 차이는 느껴졌지만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말했다.


지난 30일 경기와는 달리 초반부터 우세를 가져간 한국 B팀이지만 33-30, 3점 차 까지 쫓기는 위기 상황도 있었다. 이는 선수들이 더욱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초반부터 경기가 잘 풀리다보니 우리가 방심하고 안일해진 것 같았다. 그래서 다 같이 집중하자며 얘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밝힌 것.


이날 장문호는 시도했던 2점슛 4개를 모두 성공시키고 전반의 3점슛 두 개가 모두 림에 꽂히는 등 높은 적중률은 보였으나, 프로 무대를 위해 보완할 최우선 과제로 슛을 꼽았다. “슈팅 적중률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프로에서 포지션 변경까지는 아니더라고 3.5번까지는 봐야하기에 드리블 연습을 해서 내 능력치를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국 B팀과 함께 장문호의 원 소속팀인 건국대의 감독인 황준삼 감독도 “우리 팀에선 4번을 보지만 프로에선 3번을 보게 될 것이다”라며 드리블과 수비를 강조시키고 있다 전했다.


장문호가 오늘의 좋은 컨디션을 계속 이어가며 미국과의 경기 또한 승전보를 울릴 수 있을까. 한국 B팀과 미국의 준결승전 경기는 3일, 오후 7시에 치러진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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