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한국 A·B팀, 준결승서 러시아·미국과 격돌

손대범 / 기사승인 : 2016-07-03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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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29일 시작한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가 본격적인 순위경쟁에 돌입했다. 7월 3일, A, B조에 소속된 여섯 팀은 조별리그 성적에 따라 각기 다른 무대에 서게 된다. 각 조 하위권으로 내려앉은 대만(A조)과 일본(B조)은 5~6위전을 갖는다. 5~6위전 뒤에는 준결승전이 치러진다. A조 1위가 된 한국A와 B조 2위 러시아가 붙고, B조 1위인 한국B팀은 A조 2위 미국과 겨룬다. 3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A팀은 오후 4시 30분에 치르며, 바로 다음 경기에서 한국B팀이 미국과 결승진출을 놓고 다툴 전망이다.


준결승 #1 : 한국A-러시아
A조에서 미국과 대만을 여유 있게 제압한 한국A가 결승 길목에서 러시아와 만난다. 러시아는 2015년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당시보다는 전력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무시못할 기량을 갖고 있다. 주득점원 마르코 밀레티치를 비롯하여 알렉산더 파처르스키, 알렉슨드로 플라투노프의 공격력이 뛰어나다. 또한 러시아는 몸싸움이 많고 거친 편. 따라서 한국A팀 입장에서는 초반 기 싸움과 리바운드가 중요하다. 이종현과 최준용이 단연 빛나고 있지만, 둘을 보좌하는 선수들이 공격에서 더 거들어줘야 수월하게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인업에 따라 집중력도 달라지고 있는데, 선수들 모두 적극성을 갖고 경기에 임해야만 할 것이다.


준결승 #2 : 한국B-미국
한국B는 러시아에 102-89로 대승을 거두며 사기가 많이 올랐다. 4학년 박지훈과 3학년 안영준이 내외곽에서 고른 활약을 한 가운데, 장신 선수들의 보이지 않는 공헌 역시 높았다. 한국 B팀은 전투적인 수비에 이은 빠른 공수전환이 돋보인다. 모두 몸싸움을 두려워하거나 밀리는 부분 없이 경기에 임하면서 찬스를 만들고 있다. 장문호와 안영준 등은 이 부문에 있어 가장 큰 공헌자다. 하와이-퍼시픽 대학이 대표로 나선 미국은 승, 패를 떠나 팀워크를 다지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 2경기를 치른 만큼 좀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첫 준결승 경기와 마찬가지로 골밑에서 얼마나 상대 공격 리바운드를 견제하느냐가 중요하다.


5~6위전 : 일본-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일본과 대만의 시선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내년, 혹은 그 이후에 있었다. 일본은 2017년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내년 성인대회에 시선을 두고 있었다. 그런 만큼 최근의 이상백배부터 계속되어온 국제경기는 선수들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만은 개인기가 좋은 첸잉춘의 득점력이 경계 대상이다. 여기에 리카이옌도 외곽에서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대만은 외곽이 워낙 좋은 팀이기에 초반부터 슛 찬스를 줘서 기를 살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 반면 일본은 리바운드와 세컨찬스 득점 경쟁이 승리의 열쇠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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