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PPA 어택’ KCC, 일일 판매왕은?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7-03 12:3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강현지 기자] 전주 KCC 6명의 선수가 KAPPA 매장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KCC의 신명호, 김효범, 하승진, 김지후, 송교창이 2일 카파 전주 송천점을 찾았다. 이탈리아 정통 스포츠 브랜드 카파코리아는 KCC의 용품 협찬사로 인연을 이어온 사이. 행사에 참여한 선수단 6명은 사전 공식홈페이지를 진행된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판매에 앞서 선수단에게 물었다. 과연 일일 판매왕은 누가 될까? 선수단이 예상한 판매왕은 바로 하승진이었다. 하승진을 지목한 신명호는 “(하)승진이가 팬들에게 쉽게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성격이 좋으니 판매도 잘 하지 않을까 한다”라며 이유를 덧붙였다.

행사 시작 시간은 오후 2시 반.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주 팬들은 일찍이 선수들을 만나기 위해 줄을 섰다. 원활한 진행을 위해 팬들은 조를 나뉘어 입장했고, 입장과 동시에 사진, 사인 요청이 줄을 이었다. 선수들도 오랜만에 보는 팬들의 모습에 반가움을 표했고, 하승진 역시 “오랜만에 팬들을 만나니 내가 더 설렜다. 정규리그 때 받은 열화와 같은 성원을 다시 받는 느낌이다. 그 정도로 반갑다”라며 두 팔 벌려 팬들을 맞이했다.

첫 구매 고객인 이시윤, 박지윤 양은 김효범이 추천해준 제품을 구매했다. 계절에 맞게 반팔 티셔츠와 슬리퍼를 구매한 두 팬은 “SNS 공지를 보고 매장을 찾았다. 선수들을 이렇게 만나니 색달랐고, 효범 선수에게 제품 설명을 듣는데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쳤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팬들이 예상한 이날의 판매왕은 김민구였다. 평소에도 센스가 있고, 팬들에게 잘한다는 게 이들의 말. 이어 “괜히 팬 인기투표가 아니다. 팬들에게 평소에 잘하니 판매 유도 역시 친절하게 잘 하지 않을까”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KAPPA 매장 직원들이 예상한 판매왕은 하승진. 서비스 마인드가 좋아 본사 영업사원인지 선수인지 헷갈릴 정도였다고.

하지만 숨겨진 판매왕은 따로 있었다. 바로 첫 구매자를 이끈 김효범이었다. 김효범은 이날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후 팬들에게 설명했고, 이것저것을 추천해 주며 실제 직원처럼 행사에 임했다. “내가 제품을 살 때 꼼꼼히 살펴보는 스타일이다. 만약에 흰 티셔츠 같은 경우 매장 디스플레이된 상품 말고 창고에 새 상품이 있나 확인한다. 그런 팁을 알려드렸고, 그렇게 안내했다.”

두 시간 반가량 진행된 본 행사는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행사를 마친 김민구는 “판매에 미숙했지만, 이런 경험을 해보니 색달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팬분들이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한 하루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과의 만남을 마친 KCC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다시 팀 훈련에 돌입한다. 하승진은 “올해 정규리그 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챔피언결정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아쉬움을 다가오는 시즌에 만회할 수 있게끔 열심히 몸을 만들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KCC는 이날 제품 구매를 한 팬들에게 친필 사인된 정규리그 티셔츠를 전달했고, 수익금 일부를 사회 공헌 활동에 기부했다.

#사진 - 강현지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