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3초가 남은 순간까지 알 수 없던 경기. 안도가 마지막 3점슛 하나로 팀에게 짜릿한 승리를 선사했다.
일본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대만과의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72-69 로 승리, 5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일본은 슈토 안도가 11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고, 코스케 하시모토는 14득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슈스케 이쿠하라도 1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지난 경기에 이은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또한 유세이 스기우라가 18득점 2리바운드로 팀 내 최대득점을 쌓았다.
대만은 리 카이옌이 12득점(3점슛 2개) 9리바운드를, 첸 잉춘이 18득점(3점슛 4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 급 활약을 보였다. 치엔 요우처도 14득점(3점슛 3개) 5리바운드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뒷심 부족으로 대회의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대만은 리바운드에서는 9-3으로 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낮은 골 적중률과 잦은 실책으로 인해 시작부터 발목이 잡혔다. 첸 잉춘의 3점슛 한 차례를 제외하고는 7분 가까이 득점에서 침묵했다. 그 사이 일본은 안도의 3점슛 2개를 기반으로 공격을 펼쳐나갔다. 다른 선수들도 고르게 득점에 가담하며 일본은 4분 56초를 남기고 14-3,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어냈다. 이어 59초를 남기고 이쿠하라가 만든 스틸이 히라이와의 득점으로 연결됐고, 일본은 20-8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대만이 추격을 넘어 역전에 성공했다. 리 카이옌이 외곽포를 성공한데 이어 첸이 3점슛에 중거리슛까지 기록,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리의 외곽이 다시 림을 갈랐고, 황 헝한과 치엔 요우처가 집중력 있게 2차 공격 기회를 살렸다. 4분 8초를 남기고 27-25, 역전에 성공한 대만은 거리 벌리기에 나섰다. 첸의 3점슛에 이어, 판 쉬웅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연속 4득점이 보태졌다. 그러나 대만은 이쿠하라에게 2쿼터 버저비터로 3점슛을 허용하며 36-35, 1점 차 앞선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대만은 황의 3점포 포스트 업 득점에 판의 득점이 더해지며 2분 8초 만에 45-35, 10점 차 리드를 잡았다. 일본이 빠른 공격 전개로 쫓으려 하자 이번엔 치엔이 3점슛으로 응수, 10점 차 간격을 사수했다. 이후 계속된 10점 차 내외의 경기는 3쿼터 종료 5초를 남기고 하시모토이 3점슛으로 53-47, 6점 차 까지 좁혀지게 됐다.
마지막 쿼터, 일본은 스기우라가 3점 플레이를 시작으로 포스트를 파고들며 득점에 성공 2분 25초 만에 55-52, 3점 차까지 경기를 만들었다. 첸의 3점슛으로 대만은 한숨을 돌렸으나 4분 26초, 스기우라는 다시 한 번 득점 인정 반칙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58-58, 원점으로 돌아간 경기에서 치엔은 3점슛 2개로 2분 43초를 남기고 66-62를 만들며 팀의 우위를 탈환했다. 그러나 48초를 남기고 이토가 3점슛을 쏘아 올리며 경기는 67-67, 끝까지 알 수 없게 흘러갔다. 이후 3초를 남기고 69-69, 1구가 중요한 상황에서 안도가 외곽에서 공을 잡았고, 3점슛 라인 밖에서 안도가 던진 슛은 0.9초를 남기고 림을 갈랐다. 이로써 일본은 72-69, 3점 차의 짜릿한 승리를 만끽할 수 있었다.
경기 결과
일본 72 (20-8, 15-28, 12-17, 25-16) 69 대만
주요 선수 기록
일본
슈토 안도 11득점(3점슛 3개) 6리바운드 2스틸
유세이 스기우라 18득점 2리바운드
코스케 하시모토 14득점(3점슛 2개)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슈스케 이쿠하라 13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대만
리 카이옌 12득점(3점슛 2개) 9리바운드
첸 잉춘 18득점(3점슛 4개)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치엔 요우처 14득점(3점슛 3개) 5리바운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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