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접전 끝 패배. 그리고 맞이한 첫 승리. 아키라 리쿠가와 감독은 승리의 행복과 함께 지난 접전 끝 패배에 대한 과제를 떠올리며 대회를 마감했다.
리쿠가와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5~6위 순위 결정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72-69 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은 5위로 이번 대회를 다른 팀보다 먼저 마치게 됐다.
경기 후 일본 리쿠가와 감독은 “대만도 그러하겠지만 우리도 두 경기를 지고 임한 경기기에 반드시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며 승리의 기쁨을 표했다.
이날 경기는 끝을 알 수 없는 승부였다. 1쿼터에 20-8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긴 했으나, 2쿼터와 3쿼터 들며 대만에게 리드를 내줬다. 이후 일본은 리드에서 추격으로 경기를 전개해나갔다. 리쿠가와 감독은 “이런 흐름이 나오리라 예상은 했지만 2쿼터와 3쿼터에 자멸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많은 실책과 함께 리바운드를 대만에게 많이 허용했다. 또한 수비가 빨리 이루어지지 않았다”라고 대만에게 득점을 허용하게 된 요인을 밝혔다.
그러나, 4쿼터 계속 밀리던 리바운드에서 9-8로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대만으로부터 자유투 또한 많이 얻어냈다. 그리고 이를 발판삼아 동점에, 역전까지 이뤄냈다. 리쿠가와 감독은 4쿼터를 되돌아보며 “지역 방어를 토대로 변형 수비를 하며 상대를 혼란스럽게 했다”라고 추격의 원동력을 전했다. 이와 함께 “그 대신 7번(치엔 요우처)에게 외곽을 많이 허용했다”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날 4쿼터 3초를 남기고 일본은 슈토 안도의 3점슛으로 경기를 끝냈다. 앞으로 일본의 성인 대표팀에서 볼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리쿠가와 감독은 안도에 대해 “안정적인 플레이가 있어야 가능하다. 경험을 많이 쌓고 올라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체격 또한 키워야 할 것이다”라며 내년의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이제 일본은 이 경기를 끝으로 대만과 함께 하루 먼저 대회를 끝내게 됐다. 대회를 끝내며 리쿠가와 감독은 “아시아-퍼시픽 대회라는 좋은 대회에 참가하게 돼 감사하다. 예선 경기에서 접전 끝에 패했는데, 그 점이 앞으로의 과제로 남을 것 같다”라며 일본에서 경험할 수 없던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만족감을 함께 곁들였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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