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장대군단' 러시아 막아낸 이종현의 블록슛

곽현 / 기사승인 : 2016-07-03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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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체격조건이 월등한 러시아 선수들도 이종현(22, 206cm)의 블록슛에 쩔쩔 맸다.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에서 한국A대표팀이 러시아에 74-64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러시아의 높이에 고전했다. 큰 신장과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는 러시아의 수비를 적절히 공략하지 못 했고, 수비에서도 러시아의 골밑 공략에 고전하며 끌려갔다.


그런 한국이 주도권을 가져온 건 4쿼터 중반이다. 한국은 이종현이 러시아 선수들의 골밑슛을 연달아 블록하며 공격권을 뺏어냈다. 이종현의 블록슛에 이어 한국은 김국찬, 김낙현, 허훈의 연속 득점이 나오며 10여점차로 앞서갔다. 이종현의 블록 덕에 기세를 끌어올린 한국이다.


러시아는 12명 중 10명이 190cm 이상이고, 그중 200cm 이상이 5명이나 되는 장신팀이다. 또 선수들의 웨이트가 좋아 힘에서 한국선수들에 확실한 우위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들도 이종현의 높이에는 고전했다. 신장 206cm인 이종현은 신장은 러시아 선수들과 비슷하지만, 양 팔 길이가 223cm에 이를 정도로 팔이 길다. 또 블록슛 타이밍이 좋다. 국내 최고의 블록 능력을 자랑하는 이종현은 러시아와의 맞대결에서도 위력을 뽐냈다. 이종현은 이날 11점 12리바운드, 6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이종현은 블록슛 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김낙현과 멋진 앨리웁 덩크를 만들어냈고, 적극적인 골밑 공략으로 득점을 쌓았다. 리바운드도 충실히 잡아내며 골밑을 지켰다.


4쿼터 끝까지 리드를 유지한 한국은 승리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결승에서 한국B팀-미국전 승자와 만난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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