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UBC] 은희석 감독 “밀리지 않은 제공권이 승인”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7-03 1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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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러시아를 상대로 밀리지 않았던 제공권 싸움. 은희석 감독이 이날 꼽은 승인이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 A팀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러시아와의 준결승전에서 74-64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후 은희석 감독은 “우리의 장점인 외곽 슛이 많이 터지지는 않았다. 그래도 꾸준히 몸싸움을 이어갔다”며 끝까지 밀리지 않고 러시아를 상대한 것이 치열했던 경기를 승리할 수 있던 원동력이라 밝혔다.


순조로운 출발은 아니었다. 말코 밀티비취에게 1쿼터에만 4개의 3점슛을 허용, 19-26으로 1쿼터를 마쳤다. 전반전에 러시아를 상대로 수비에 성공하며 동점을 이루긴 했으나, 살얼음판 경기를 한국 A팀의 분위기로 가져올 수 있던 순간은 4쿼터였다.


“계속 끌려가다가 역전에 성공했다”라며 경기를 회상한 은희석 감독은 4쿼터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던 요인으로 제공권을 꼽았다. “러시아가 제공권에서 압박을 할 것이라 생각해서 선수들에게 경기 전은 물론이고 작전 시간 마다 밀리면 안 된다고 얘기를 했다. (강)상재도 리바운드를 잘 따냈고 (김)국찬이 또한 리바운드에 가담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은희석 감독이 리바운드 싸움에 잘 가담해주었다고 칭찬한 김국찬은 이날 적재적소의 득점으로 한국 A팀이 흐름을 사수하는 데 일조했다. 은희석 감독은 “팀 내에서 3점 슈터를 꼽으라 한다면 국찬이다”라고 김국찬을 평한데 이어 “국찬이의 한 방을 생각하고 선발했다.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라며 선발 이유와 함께 만족감 또한 내비쳤다.


하루 정도의 짧은 휴식기간을 가지며 경기를 치르고 있는 것에 대해 “리그의 연장선이라 생각한다. 이 대회가 끝나면 성인 대표팀에 차출되는 선수도 있다”라고 운을 뗀 은희석 감독은 제일 우려되는 부분이 선수들의 부상이라고 했다. “그동안 호흡을 안 맞춰 봤기에 예선에는 손발이 안 맞을지 몰라도 이후에는 맞아 들어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수정했다. 선수들의 여러 상황을 고려했을 때 부상을 당하게 되면 낭패다 싶었다”라며 이 부분이 선수 교체를 많이 가져가게 된 배경이라고 하기도 했다.


한국 A팀은 4일 한국 B팀과 미국의 준결승전 승리 팀을 상대로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은희석 감독은 “한국 A팀에 좋은 선수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오늘 경기를 통해 감독으로서 내가 느낀 부분도 있고 고쳐가야 할 부분도 보였다”라며 대화로 오늘 경기의 아쉬운 부분을 풀어갈 것이라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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