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7] 한국, 호주에 석패, 8위로 대회 마무리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7-04 0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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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사라고사/한필상 기자] 한국 농구의 역사를 새로 써냈던 한국 U17남자 농구대표팀의 대장정이 아쉬운 패배로 끝이 났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남자 농구대표팀은 한국시간 3일 저녁에 열린 2016 FIBA U17남자 농구대회 최종일 7-8위 순위 결정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호주에 76-83으로 패해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이정현(185cm, G) 지난 경기에서의 부진에서 벗어나 21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교체 투입된 이현중(196cm, F)은 3점 3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패배에서 팀을 구하는데 실패했다.


시작과 함께 호주의 높이를 앞세운 공격에 선취점과 주도권을 내준 한국은 양재민이 재빠르게 커트인 공격으로 첫 득점에 올린 뒤 서문세찬(183cm, F)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어 양재민의 손 끝에서 나온 패스는 골밑에 있던 박민우(197cm, C)에게 연결됐고, 박민우는 이를 득점으로 연결시켜 분위기를 끌어 올렸고 곧바로 서문세찬이 3점슛을 터트려 이내 동점을 만들었다.


호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호주는 패트릭 바인스(198cm, G), 매튜 존스(201cm, F)의 연속3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매튜 존스와 삼손 프롤링(209cm, C)의 적극적인 골밑 공격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늘렸다


.


2쿼터 한국은 좋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반면 호주는 러클런 던트(184cm, G)의 페네트레이션을 시작으로 메이트 콜리나(208cm, C) 골밑공격, 한국의 범실을 재빠르게 속공으로 연결시키는 등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주도권을 빼앗긴 한국은 장신 슈터 이현중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이현중은 교체 투입된 후 자유투를 얻어냈고, 돌파에 이은 중거리슛으로 막혔던 한국의 공격에 활력소가 됐다.


이현중의 가세 이후 신민석은 혼신의 힘을 다해 골밑 공격에 성공했고, 서문세찬과 이정현이 연속으로 호주의 골밑을 파고들어 득점에 성공 점수 차를 좁혀갔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쿼터 한국은 서문세찬, 이정현, 이현중이 번갈아 가며 3점슛을 터트려 점수 차를 좁혔지만 고비 때마다 돌파에 성공한 뒤 마무리 실수로 동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틈을 타 호주는 내, 외곽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이어갔고, 끝내 점수 차가 좁혀지지 않은채 경기가 끝이 났다.


이로서 한국은 8강 결선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의 승리를 얻지 못해 최종순위 8위로 대회를 마쳤다.


<경기 결과>
* 7-8위전 *
한국 76(16-20, 16-20, 20-21, 24-22)83 호주


* 주요선수 기록 *
이정현 21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이현중 18점 2리바운드 3점 3개
서문세찬 13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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