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미국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며 시작된 위기. 한국 A팀은 추격을 계속 이어가며 분투했으나, 결국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한국 A팀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 2016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미국과의 결승전에서 84-91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 A팀은 아쉬움과 함께 2위라는 성적표를 맞이하게 됐다. 미국은 전반에 찾은 리드를 끝까지 사수하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조나단 쟌센이 21득점(3점슛 5개) 4리바운드로 내·외곽에 걸쳐 공격력을 뽐냈다. 첸시 오르는 13득점(3점슛 3개)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엘리엇 디프리타스(12득점 8리바운드)와 코너 루니(15득점 2리바운드 4스틸), 조단 마틴(10득점 3리바운드 2스틸) 또한 두 자리 수 득점으로 팀이 우승하는데 공헌했다.
한국은 강상재가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27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이종현이 19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이를 도왔고, 천기범과 허훈 역시 각각 14득점 5리바운드, 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역전까지 일궈내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가 시작되고 한국 A팀은 포스트를 기반으로 한 득점을 쌓아 나갔다. 이종현이 1분 6초 덩크를 꽂아내며 6득점을 몰아넣었다. 이후 3분 29초 강상재가 팀의 첫 외곽 슛을 성공시키며 한국 A팀은 9-4, 우위를 잡았다. 그러자 미국은 마틴을 시작으로 3명의 선수가 3점슛을 고르게 성공, 2분 42초를 남기고 18-16, 역전을 성공했다. 그러나 허훈의 빠른 득점과 김낙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한국은 23-22로 1쿼터를 끝냈다.
미국이 디프리타스의 팁 인으로 2쿼터 시작과 함께 리드를 탈환한 가운데, 한국 A팀이 위기를 맞았다. 2분 45초 최준용이 미국 선수와의 충돌로 잠시 코트를 벗어난 것. 그럼에도 한국 A팀은 빠른 공격 전환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천기범의 3점 플레이에 이어 김국찬의 득점으로 2분 5초를 남기고 37-38, 1점 차 까지 따라잡았다. 그러나 쟌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 37-44으로 거리는 다시 벌어졌다. 2쿼터 종료를 앞두고 허훈도 오른쪽 새끼손가락 탈골 부상을 입었다. 이후 오르에게 골 밑 득점까지 내주며 37-46으로 두 팀은 후반을 맞이하게 됐다.
3쿼터, 한국 A팀은 강상재의 3점슛과 이종현의 자유투 득점으로 미국을 쫓았다. 그러나 척와메카와 쟌센에게 재차 3점포를 내줬다. 오르의 컷 인 플레이도 더해졌다. 4분 36초 만에 격차는 44-57로 더욱 벌어졌다. 한국 A팀은 자유투 득점으로 간격을 좁히기 시작했다. 천기범이 얻어낸 자유투 6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8득점을 만들었다. 강상재도 3점슛으로 추격을 도왔다. 1분 58초를 남기고 56-59, 3점 차까지 따라잡았으나 루니에게 마지막 3점슛을 허용하며 한국 A팀은 60-66으로 3쿼터를 마쳐야 했다.
마지막 쿼터에도 6점이라는 두 팀의 거리는 쉽사리 좁혀지지 않았다. 3분 17초 천기범의 3점슛이 터졌으나 오르가 맞불을 놨다. 강상재의 외곽 슛이 터지자 이번에는 노드퀴스트가 더블 클러치와 함께 4득점을 기록했다. 미국이 쟌센의 3점슛을 시작으로 달아나려 하자 최준용이 3점포로 맞섰다. 이후 2분 40초를 남기고 강상재의 외곽 포가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며 한국 A팀은 80-84, 추격의 불씨를 당겼다.
그러나 자유투와 함께 미국에 쉬운 득점을 내줬다. 37초를 남기고 강상재가 다시 3점슛을 터뜨리며 84-90을 만들었으나 그 이상의 추격을 하기엔 시간이 아쉬웠다. 결국 한국 A팀은 84-91로 아쉬움 속에서 2위의 성적과 함께 대회를 마쳤다.
경기 결과
한국 A 84 (23-22, 14-24, 23-20, 24-25) 91 미국
주요 선수 기록
한국 A
강상재 27득점(3점슛 6개) 5리바운드
이종현 19득점 6리바운드 2블록슛
천기범 14득점 5리바운드
허 훈 1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미국
조나단 쟌센 21득점(3점슛 5개) 4리바운드
엘리엇 디프리타스 12득점 8리바운드
조단 마틴 10득점 3리바운드 2스틸
코너 루니 15득점 2리바운드 4스틸
채운시 오르 13득점(3점슛 3개) 13리바운드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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