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가 7월 11일 개최된다. 외국선수 드래프트는 사실상 한 시즌 전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외국선수 선발에 따라 한 시즌 전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선수가 재계약이 가능해지면서 선수들로서도 한국에 대한 메리트가 생겼다.
▲1순위 유력후보 크리스마스&토마스
이번 드래프트 참가 선수 중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한국무대 경험이 있는 카리마 크리스마스(27, 183cm)와 엘리사 토마스(24, 185cm)다. 두 선수 모두 2014-2015시즌 한국에서 뛴 경력이 있으며 각각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에서 뛰었다. 두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 유력한 1순위 후보들로 꼽힌다.
크리스마스는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내에서도 득점력이 상당하다. 경기당 13.6점을 넣는 등 소속팀 댈러스의 주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다. 1년 전 한국에서 뛸 당시보다 폭발력이 더 좋아진 모습이다.
엘리사 토마스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 득점 뿐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경기 조율 중 여러 방면에서 활약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기성 감독은 “크리스마스, 토마스, 데리카 햄비 같은 선수들의 평가가 좋다. 우리는 아직 어떤 선수를 뽑을지 결정하지 못 했다. 팀 구성에 맞는 선수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역시 “토마스와 크리스마스, 신입선수 중에선 모건 턱, 존쿠어 존스 같은 선수들이 좋은 것 같다”고 평했다.
▲앞 순위보다 뒷 순위가 유리하다?
외국선수 선발 방식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탈락팀인 KDB생명, 신한은행, 삼성생명이 1~3순위를 먼저 결정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 챔프전 플레이오프 진출팀인 KB스타즈와 우리은행이 4~5순위를 추첨할 예정이다. 첼시 리 건에 대한 제재로 인해 KEB하나은행은 자동으로 1라운드 6순위, 2라운드 12순위를 배정받게 된다.
하위팀에게 상위 순번 가능성이 주어지지만 감독들은 오히려 하위 순번이 좋을 수도 있다고 말한다. 확실한 대어급 선수가 없다 보니 선수들의 기량이 비슷해 오히려 1라운드 하위, 2라운드 상위를 선발하는 게 낫다고 말이다. A팀 감독은 “오히려 우리은행이 비슷한 수준의 선수 2명을 연달아 뽑을 수 있어 유리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국선수 드래프트 때마다 일부 선수들이 타 리그와 계약을 하면서 명단에서 빠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번에도 드래프트 당일까지 어떤 선수들이 빠지는지 지켜봐야 한다. 8일까지는 상위 지명이 유력시되는 선수들은 남아 있는 상황이다.
KEB하나은행에서 뛰었던 오디세이 심스를 비롯해 이자벨라 해리슨, 라샨다 그레이, 벳니자 레이니 등 8명은 타 리그 계약, 부상 등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감독들에 의하면 W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가치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드래프트 선발이 유력해 보이는 선수 17명을 꼽아보았다. ※기록은 WNBA기록. 8일 기준
①카리마 크리스마스(27, 183cm/82kg, 포워드, 댈러스)
2016시즌 기록 – 19경기 32.7분 13.6점 3점슛 34.3% 6.5리바운드 2.4어시스트 1.3스틸
WNBA에서 데뷔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경기당 13.6점으로 주득점원으로 활약 중이다. 크리스마스는 신장은 작지만 단단한 체구와 저돌적인 돌파가 강점인 선수다. WNBA에서도 크리스마스의 돌파는 위력적이다. 공격리바운드 이후 올라가는 풋백 득점도 매섭다. 워낙 힘이 좋고 리바운드에도 적극적이라 골밑수비도 큰 걱정이 없다. 기자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크리스마스를 가장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예상한다. 크리스마스의 저돌적인 플레이스타일이 한국농구와 잘 맞는다. 감독들 역시 파괴력이 있는 선수를 선호하는 편이다. 경쟁자인 토마스보다 좀 더 공격적이라는 면에서 이점이 있다. 3점슛도 정확한 편이다. 현재 경기당 1.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②엘리사 토마스(24, 185cm/84kg, 포워드, 코네티컷)
2016시즌 기록 – 14경기 25.2분 10.6점 5.6리바운드 2어시스트 1.5스틸
참가 선수 중 최고의 올-어라운드 플레이어다. 좋은 신체조건에 볼을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 가드부터 센터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다. 실제 하나은행에서 뛰던 시절 모든 포지션을 소화한 토마스다. 드리블과 스피드를 이용한 페네트레이션, 돌파 후 킥아웃 능력이 상당히 좋다. 본인의 능력은 물론 동료들의 능력까지 끌어올려줄 수 있는 선수다. 약점이 있다면 하나, 슈팅 능력이다. WKBL에서 뛸 당시에도 슛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특히 3점슛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와 1순위를 다툴 선수임은 틀림없다.
③데리카 햄비(23, 191cm/86kg, 포워드, 샌안토니오)
2016시즌 기록 – 17경기 26.1분 9.9점 5.3리바운드 1.2어시스트
지난 시즌 KB에서 뛴 햄비는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무엇보다 꾸준히 동료들에게 스크린을 걸어주고, 속공에 참여하는 꾸준함이 돋보였다. 성실한 경기 자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좋은 체격조건과 준수한 공격력 덕에 상위 지명이 예상된다. 키아 스톡스보다는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빅맨 고려시 가장 먼저 꼽힐 수 있는 선수로 보인다. 이번 시즌 WNBA에서의 활약도 한결 더 좋아지는 등 노련함이 더해졌다는 평가다.

④키아 스톡스(23, 190cm/86kg, 센터, 뉴욕)
2016시즌 기록 – 18경기 27.3분 7.5점 8.2리바운드 1.9블록
참가선수 중 수비력만 보면 스톡스가 최고일 것이다. 지난 시즌 삼성생명에서 뛰며 블록슛으로 트리플더블을 세우는 등 자신의 수비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현재 WNBA 블록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블록슛 능력은 정상급이다. 소속팀 뉴욕에서 식스맨으로 출전 중이지만 출전시간이 27분에 이를 정도로 존재감이 크다. 스톡스를 선발하는 팀은 그만큼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최소한 손쉽게 득점을 내주는 일은 없을 테니 말이다. 리바운드 능력도 좋다. 다만 단순한 공격 패턴은 약점이라 할 수 있다. 기술의 다양성이나 적극성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공격적인 선수를 선호하는 국내리그 특성상 스톡스의 공격력은 단점이 될 수 있다.

⑤에어리어 파워스(22, 183cm/71kg, 가드, 댈러스)
2016시즌 기록 – 19경기 17.9분 10.4점 3점 35.6%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 1스틸
이번 시즌 W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댈러스에 지명된 선수다. 탁월한 득점력을 가진 전형적인 스윙맨이다. 미드레인지 게임에 능하며 점프슛, 돌파, 3점슛 모두 가능한 득점원이다. 모니크 커리, 쉐키나 스트릭렌과 비슷한 유형의 선수라고 보면 될 것이다. 두 선배보다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데뷔 시즌임에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소속팀 댈러스에서 식스맨으로 출전중이고 출전시간이 17분여에 불과하지만 두 자리 득점을 기록 중이다. 그만큼 득점의 정확도, 폭발력이 상당히 좋다. 이번 시즌 새얼굴 중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⑥쉐키나 스트릭렌(26, 188cm/80kg, 포워드, 코네티컷)
2016시즌 기록 – 13경기 12.3분 4.7점 1.8리바운드
이미 3시즌 째 한국에서 뛴 스트릭렌은 이번 시즌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만큼 한국무대에 완벽히 적응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엔 우리은행에 폭발적인 외곽슛을 더하며 통합 4연패를 이끌었고, 외국인선수상도 수상했다. 화려한 드리블과 정확한 3점슛은 스트릭렌의 가장 큰 장점이다. 한 번 불붙으면 막을 수 없는 득점력을 자랑한다. 한국에선 자신이 센터 역할까지 수행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⑦플레넷 피어슨(35, 187cm/82kg, 포워드, 댈러스)
2016시즌 기록 – 16경기 25.2분 10.4점 4.1리바운드 1.7어시스트
지난 시즌 KDB생명에서 고군분투하며 팀을 이끌었다. WNBA에서는 크리스마스, 파워스와 함께 댈러스에서 뛰고 있다. 팀에서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할 만큼 공격력은 수준급이다.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읽는 시야도 좋다. 하지만 지난 시즌 KDB생명에서 뛸 당시 경기가 안 풀리면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다. 실력 못지않게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한 선수다.

⑧존쿠어 존스(22, 198cm/86kg, 센터, 코네티컷)
2016시즌 기록 – 17경기 12.5분 5.2점 3.5리바운드 0.8어시스트 1블록
파워스에 이어 신인드래프트 6순위로 지명된 신예다. 198cm의 장신으로 엄청난 높이를 자랑한다. 신인인 만큼 경기를 치를수록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키가 크지만 밸런스가 좋고, 기동력과 순발력도 상당하다. 다만 적은 체중 탓에 힘이 그리 좋진 않아 보인다. 제공권 다툼에선 탁월한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톡스나 햄비보다도 7~8cm 가량이 크니 말이다. 큰 신장에 3점슛도 던질 수 있다. 이번 시즌 4개의 3점슛을 성공시켰다.
⑨이마니 보예트(22, 201cm/88kg, 센터, 시카고)
2016시즌 기록 – 14경기 17.8분 6.9점 4.7리바운드 0.8블록
이번 드래프트 참가선수 중 최장신이다. 높이 면에서는 존쿠어 존스와 함께 최고의 위력을 자랑할 전망이다. 이 선수도 신인으로 전체 10순위로 시카고에 지명됐다. 신인임에도 꽤나 많은 출전시간을 받고 있다. 시간 대비 활약도 알토란같다. 골밑에서 공을 받으면 적중률이 상당히 높다. 리바운드 능력도 수준급이다. 존스와 마찬가지로 신체밸런스, 기동력, 순발력 모두 나쁘지 않다. 좋은 가드와 호흡을 맞춘다면 파괴력을 보일 수 있는 선수다.
⑩모건 턱(22, 188cm/86kg, 포워드, 코네티컷)
2016시즌 기록 – 17경기 17.9분 7.4점 3.1리바운드 1.1어시스트
신인드래프트 3순위로 선발된 유망주다. 듬직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골밑에서 힘을 이용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다. 아직 WNBA 적응이 덜 됐을 수도 있지만, 지명순위에 비해 그리 큰 활약을 보이지는 못 하고 있다. 3순위임에도 파워스, 존스, 보예트보다 후순위에 이름을 올린 이유다. 본 포지션이 파워포워드지만 소속팀에서 3번 역할까지 소화하다보니 아직 제 자리를 찾지 못한 모습이다. 한국에선 큰 비중을 맡게 된다면 위력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
⑪모니크 커리(33, 182cm/78kg, 포워드, 샌안토니오)
2016시즌 기록 – 17경기 24.2분 8.2점 4.4리바운드 2어시스트 0.9스틸
실력은 두말할 나위가 없지만, 다혈질적인 성격 탓에 저평가를 받는 선수다. 득점을 만들어내는 기술만 본다면 테크니션형 선수 중 정상급이다. 워낙 강골이라 리바운드와 골밑수비도 나쁘지 않다. 한데 심판 판정에 민감하고, 동료들에게 짜증을 내는 경우가 많아 단점으로 지적된다.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로 이적해 주전포워드로 활약 중이다. 커리가 자신의 성격만 조절할 수 있다면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⑫자넬 맥카빌(34, 188cm/102kg 센터, 미네소타)
2016시즌 기록 - 18경기 12분 2.8점 2.3리바운드 1.9어시스트
WNBA에서 9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2013년 미네소타의 우승 당시 주전센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사실 맥카빌은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선수는 아니다. 센터로서 신장도 작고, 느리며 화려하지 않다. 덩치가 큰데다 백인이다. 하지만 맥카빌은 농구를 알고 하는 선수다. 스크린 플레이에 능하고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에 주력한다. 기록에서 보듯 어시스트 수치도 높다. 1라운드에서 공격력이 강한 포워드를 꼽는다면 2라운드에서 맥카빌을 선발해 밸런스를 잡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다.
⑬나타샤 하워드(25, 188cm/77kg, 포워드, 미네소타)
2016시즌 기록 – 18경기 14.1분 7.2점 2.5리바운드 0.8어시스트 0.8스틸 0.9블록
지난 시즌 전체 4순위로 KB에 지명됐던 하워드는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다.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주지 못 했고, 기복이 심했다. 하워드는 지난 시즌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은 탓에 마인드컨트롤을 제대로 하지 못 했다고 한다. 이번 시즌 WNBA에서는 디펜딩챔피언 미네소타로 이적해 식스맨으로 활약 중이다. 전 시즌보다는 확실히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중심만 잡는다면 다시 한 번 선발을 고려해볼만한 선수다.
⑭알렉스 벤틀리(26, 170cm, 69kg, 가드, 코네티컷)
2016시즌 기록 - 17경기 30.8분 14.4점 2.2리바운드 2.5어시스트 0.8스틸
WNBA기록만 보면 최고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선수다. 지난 시즌도 드래프트에 참가했지만, 지명을 받지는 못 했다. 신장이 작은 가드기 때문이다. 빅맨과 포워드를 선호하는 한국농구 성향에 맞는 선수는 아니다. 벤틀리는 탁월한 득점력을 자랑한다. 유연한 볼 핸들링을 이용해 돌파, 점프슛, 3점슛 등 자유자재로 득점을 성공시킨다. 정통가드가 아닌 공격형 가드다. 가드가 약한 팀이라면 충분히 지명을 고려해볼만하다.
⑮나탈리 어천와(24, 191cm/88kg, 센터, 인디애나)
2016시즌 기록 – 13경기 7.9분 2.9점 2.5리바운드
신장은 크지 않지만 좋은 웨이트를 가지고 있어 몸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해주고 궂은일을 해줄 수 있는 선수다. 골밑 기술도 나쁘지 않다. 다만 높이나 기동력은 다른 선수들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⑯티아나 호킨스(25, 191cm/86kg, 포워드, 워싱턴)
2016시즌 기록 - 18경기 10.3분 5점 2.5리바운드
좋은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는 파워포워드다. 몸싸움에 능하고, 중거리슛 능력이 괜찮다. 다만 기동력이나 순발력, 기술이 그리 뛰어난 편은 아니다. 교체선수로서는 생각해볼 수 있는 자원이다.
⑰버니스 모스비(32, 185cm/77kg, 포워드)
2015-2016시즌 기록(WKBL) - 35경기 25분 27초 13.5점 6.8리바운드 1.8어시스트 1스틸
모스비는 최근 WNBA에서 뛴 경력은 없지만 지난 시즌 하나은행에서 경쟁력을 보인 선수다. 하나은행에서 뛴 후에는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쟁쟁한 선수들이 많아 드래프트에선 선발 가능성이 높지 않다. 하지만 대체선수로 올 가능성은 충분한 선수다. 한국무대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미드레인지 부근의 슛 적중률이 높고, 골밑 공략도 적극적이다.
▲부상 회복이 관건인 샤데 휴스턴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지만, 경력자인 샤데 휴스턴, 비키 바흐, 앰버 해리스, 켈리 케인 등은 대체선수로라도 다시 한국에 올 수 있는 선수들이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왼쪽 무릎 연골이 찢어져 수술을 받아 시즌아웃 된 바 있다. 현재 휴스턴은 재활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고 있다고 한다. 한편 휴스턴은 아이를 입양할 예정이라고 한다. 휴스턴의 에이전트는 “휴스턴이 아이를 입양하고 안정을 찾으면 12월 이후에는 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앰버 해리스 역시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으로 시즌아웃 된 바 있다. 재활에 기간이 오래 걸리는 부상인 만큼 이번 시즌 한국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유용우, 신승규 기자, NBA미디어센트럴,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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