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발표 앞둔 던컨, 정든 농구코트 떠날까?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7-09 2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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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늘 푸른 소나무, 팀 던컨(40, 211cm)이 중대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그 내용은 아직 정확히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으나 현지 언론들은 “던컨이 은퇴를 선언할 것”이라 짐작하고 있다.

애초 던컨은 이번 주말께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샌안토니오의 구단 소식지 KSAT에 따르면 “던컨이 댈러스에서 벌어진 총격 사건을 추모하는 의미로 자신의 발표를 조금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샌안토니오 구단 역시 던컨이 다시는 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며 벌써부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샌안토니오는 최근 시카고 불스로부터 파우 가솔을 영입하며 혹시 모를 공백을 준비했다.

그렇다면 은퇴 전망이 나오는 배경은 무엇일까. 바로 올해 1월 당한 무릎부상 때문이다. 상태가 악화된 던컨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이렇다 할 역할을 못했다.
공식 발표는 미뤘지만 던컨은 곧 구단에 자신의 뜻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알 수는 없지만, 만약 그가 발표할 내용이 정말로 NBA 은퇴라면 많은 팬들에겐 이보다 아쉬운 소식은 없을 것이다.

던컨과 함께 샌안토니오 전성기를 이끌었던 마누 지노빌리가 최근 현역 연장의 의지를 드러냈고, 함께 시대를 풍미했던 덕 노비츠키와 케빈 가넷 역시 다음시즌에도 현역으로 뛸 예정이기에 혹시 모를 그의 퇴장이 더욱 아쉬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한편, 던컨은 샌안토니오에서만 19년을 뛰면서 5번의 NBA 파이널 우승, 3번의 파이널 MVP, 그리고 2번의 정규리그 MVP를 차지한 살아있는 NBA 전설이다. 2015-2016시즌 역시 61경기를 뛰며 8.6득점(FG 48.8%) 7.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과연 그의 발표문에 담긴 내용은 무엇일까? 곧 던컨이 팬들에게 전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팀 던컨 프로필
1976년 4월 25일생, 211cm 113kg, 파워포워드-센터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출신
1997 NBA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샌안토니오 스퍼스 입단
NBA 신인왕(1998), NBA 챔피언 5회(1999,2003,2005,2007,2014), NBA 파이널 MVP 3회(1999,2003,2005), NBA 정규리그 MVP 2회(2002,2003), NBA 올스타 15회 선정, 올 NBA 퍼스트팀 10회 선정(1998-2005,2007,2013), 올 NBA 디펜시브 퍼스트팀 8회 선정(1999-2003,2005,2007,2008)

#사진= 아디다스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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