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니 리, “뉴욕은 충분히 우승가능성이 있는 팀!”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7-11 2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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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코트니 리(30, 196cm)가 뉴욕으로 돌아왔다. 단, 이번엔 바클레이스 센터가 아닌 메이슨 스퀘어 가든이다. 2009-2010시즌 뉴저지 네츠, 현재의 브루클린 네츠에서 뛰었던 리는 6년 만에 뉴욕 닉스의 유니폼을 입고 뉴욕 팬들의 곁으로 돌아왔다. 리와 뉴욕은 올 여름 4년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

뉴욕은 9일(이하 한국시간), 리를 비롯한 조아킴 노아, 브랜든 제닝스 등 올 여름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정식계약을 체결함과 동시에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리는 뉴저지에서의 상황과 현재의 상황을 비교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뉴저지 시절은 리빌딩기간이라 패배에 익숙했다. 하지만 이번 뉴욕생활은 전과는 다를 것으로 생각된다.”는 말로 다시 뉴욕에 입성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리는 “사실 올 여름 뉴욕 뿐만 아니라 많은 팀들이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경우 뉴욕보다 더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 그럼에도 내가 뉴욕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미래를 봤기 때문이다. 필 잭슨 사장과 미팅에서 나는 올 여름 뉴욕이 올바른 방향으로 팀을 설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에 뉴욕을 차기행선지로 선택했다. 뉴욕은 충분히 다음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저력을 가진 팀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리의 말처럼 올 여름 뉴욕은 데릭 로즈의 트레이드를 시작으로 노아와 제닝스 등 즉시 전력감들을 대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노쇠화의 기미가 보이지만 카멜로 앤써니가 여전히 건재하고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역시 2015-2016시즌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뉴욕의 미래를 밝게 했다.

슈팅가드로 선발출전이 예상되는 리 역시 궂은일과 수비를 도맡으며 팀의 살림꾼로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그는 한 마디로 보이지 않는 기록이 돋보이는 선수다. 리는 2015-2016시즌 살럿 호네츠와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뛰며 평균 9.6득점(FG 45.4%)을 기록, 선발멤버로서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올 여름 뉴욕은 전력보강에 열을 올리며 팀을 완벽하게 탈바꿈시켰다. 리의 말처럼 다음시즌 우승에 도전하기엔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다만, 시즌 개막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에 앞으로 철저히 준비한다면 리의 발언은 그저 한낱 호기로운 포부가 아닌 예언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코트리 리 프로필
1985년 10월 3일생 196cm 90kg 웨스턴켄터기 대학출신
2008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2순위 올랜도 매직 입단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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