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11연승, 삼성 이상민 감독 “우리를 막기는 쉽지 않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6-12-01 22:02: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실내/김찬홍 인터넷기자] 1일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를 92-69로 이기며 팀 최고 기록인 홈 11연승을 달성했다.


삼성은 3쿼터에 경기를 종지부 지었다. 전반을 동점으로 마무리하면서 치열한 후반전이 될 거라 예상했지만 삼성의 일방적인 공격에 동부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 날, 마이클 크레익이 23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수훈갑으로 떠올랐고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21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단단히 지켰다. 김태술도 12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동부는 웬델 맥키네스가 27득점을 5리바운드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로드 벤슨이 15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벤슨은 이 날 9경기 연속 더블더블 행진을 마감했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이상민 감독은 “후반에 들어가기 전에 앞서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김준일과 크레익이 어느 정도 버텼고 임동섭이 3점포를 넣으면서 이길 수 있었다”라며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렸다.


삼성은 이제 안양 KGC인삼공사, 고양 오리온과의 주말 2연전을 앞두고 있다. 치열한 상위권 다툼을 맞이하는 만큼 이상민 감독도 의지를 다졌다. 이상민 감독은 “우리도 약점이 있지만 상대팀도 약점이 있다. 그 점을 파고들 것이다. KGC인삼공사를 잡고 편하게 오리온과 경기를 치루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민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에 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전반 마지막에 승기를 잡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후반에 들어가기 앞서 선수들에게 기본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3쿼터 시작 5분 동안 집중력 있게 경기를 가져가려 했다. 외곽에서 함정수비를 통해 상대를 막으려 했다. 김준일과 크레익이 안에서 잘 버텼고 임동섭도 3점슛을 넣으면서 점수를 크게 벌릴 수 있었다. 항상 말하지만 우리 팀은 바깥쪽이 약하다. 외곽슛이 터지면 우리 팀을 쉽게 막을 팀은 없다. 실책이 많이 나온 것이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Q. 1차전 패배로 인해 이번 경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1라운드 때 졌지만 가지고 있는 능력을 살리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오리온이나 KGC인삼공사와 같은 외곽이 강한 팀이 오히려 상대하기 힘들다. 1라운드와 멤버 변화가 없었고 외곽 분배가 잘 되면 승리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Q. 1쿼터에는 크레익이 맥키네스에 밀렸는데 2쿼터부터는 반대의 상황이 펼쳐졌다. 따로 이야기를 한 것이 있나.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시했다. 인사이드에서 맥키네스를 밀어내면서 수비를 하라고 얘기했다. 바깥에서 슛을 허용해도 좋다고 했는데 지시 한 것을 잘 이행했다. 수비를 쉽게 하면서 경기가 잘 풀어갔다. 크레익이 맥키네스를 잘 밀어내면서 3점을 주지 않은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Q. 주말 2연전이 KGC인삼공사와 오리온이다.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KGC인삼공사는 압박 수비를 강하게 가져가더라. 압박 수비 대응을 많이 연습해야 할 것이다. 저번 경기처럼 인사이드에서 강점을 보이면서 3점포가 터져야 한다. 수비에서는 이정현을 어느 정도 봉쇄 하냐에 달린 것 같다. 오리온은 최근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강팀이다. 최대한 준비를 해서 맞이할 생각이다. 우리도 약점이 있지만 상대팀도 약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앞선이 약하다고 보는데 가드진을 살려 경기를 풀어 나갈 것이다. 방심은 없다. KGC인삼공사를 잡고 편하게 오리온과 경기를 치루고 싶다.


사진_이선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찬홍 김찬홍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