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부상 병동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kt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부산 kt는 2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홈경기에서 79-84로 패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지게 됐고, 2승 1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날 kt는 최근 퇴출 위기에 몰렸던 래리 고든(27득점 11리바운드)이 전반전에만 3점슛 4개 포함 19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상오(10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김현민(14득점 7리바운드 2스틸)을 비롯한 국내선수들도 득점에 가세해 분전하면서 전반전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하지만 3쿼터부터 오리온의 맹추격이 시작됐고, 막판 수비 집중력이 급격히 무너지며 오리온에 승리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조동현 감독은 “선수들이 안 좋은 상황 속에서도 강팀인 오리온을 상대로 한 발 더 뛰며 200% 역할을 해줬다. 경기 막판 체력적인 면과 수비집중력이 동시에 무너지면서 아쉽게 진 것 같다”며 경기를 총평했다.
한편, kt는 이날 외국선수 래리 고든의 대체외국선수로 지난 시즌 LG에서 잠시 활약했던 맷 볼딘을 가승인 신청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일단 가승인 신청만 해놓은 상태이다. 현재 볼딘의 몸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다음 교체 여부를 확실히 결정할 것이다. 아마 이번 주 안으로 모든 것이 결정날 것 같다”며 말했고, 이어 “새 외국선수가 들어오면 그래도 선수단 전체의 의지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며 앞으로의 전망을 비쳤다.
Q. 오리온을 상대로 아쉬운 패배를 했는데?
무엇보다 결과가 안 좋아 아쉽다. 그래도 현 전력에서 있는 선수들이 200% 역할을 해준 것 같다.
Q. 고든의 슛감이 좋았는데?
우리 팀이 지금 외국선수 한 명만이 뛰고 있기 때문에 득점을 해 줄 선수가 없다. 결국 고든이 그 역할을 해줘야 된다. 그래서 고든한테도 시즌 전부터 적극성을 늘 강조했다. 오늘 전반전에는 슛 컨디션이 상당히 좋았지만, 후반까지 적극적인 모습을 이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Q. 헤인즈에게 후반전 많은 득점을 내줬는데?
헤인즈는 어느 정도 자기 몫은 결국 해주는 선수이다. 그리고 현재 우리 팀에도 헤인즈를 1:1로 막을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결국 오리온 팀과의 싸움에서 진 게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Q. 박철호가 들어오면서 골밑에 숨통 트인 것 같은데?
비시즌 내내 부상으로 운동을 못해서, 지금도 아프다 이야기를 할까봐 내심 걱정이 되기도 한다. 앞으로 조금씩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려 할 것이다.
Q. 오늘 경기에서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제일 아쉬운 부분은 진 것이 가장 아쉽다. 경기 막판 체력적인 부분에서 떨어진 것이 가장 클 것이다. 또 오리온의 장신 라인업을 상대할 빅맨이 없어서 더더욱 힘들었다.
Q. 대체 외국선수로 맷 볼딘을 가승인 신청했는데?
우리가 기존에 생각해놓았던 마리오 리틀이나 마커스 블레이클리 영입이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그래서 맷 볼딘을 선택했고, 일단 현재는 가승인 신청만 해놓은 상태이다. 현재 볼딘의 몸상태가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런 다음 교체 여부를 확실히 결정할 것이다. 아마 이번 주 안으로 모든 것이 결정 날 것 같다.
Q. 일주일 동안 휴식시간이 있는데?
그동안 경기를 많이 뛰었던 선수들은 쉬게 할 것이고, 그렇지 않은 선수들은 경기력을 계속 끌어올리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새 외국선수가 들어오면 패턴이나 생각해 놓은 작전을 연습해 볼 것이다. 아마 새 외국선수가 들어오면 선수단 전체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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