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변정인 인터넷기자] 전자랜드 제임스 켈리(23,197cm)가 5번의 덩크슛과 함께 31득점을 몰아넣으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뽐냈다.
인천 전자랜드는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106-74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임스 켈리가 23분 36초를 출전하는 동안 31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다. 켈리의 득점은 2,3쿼터에 집중됐다. 2쿼터에는 무려 18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2쿼터에만 4번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2점슛(9/10) 성공률은 90%를 기록했다. 3쿼터에도 켈리의 기세는 이어졌다. 3점슛과 함께 또 한 번의 덩크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켈리는 “모비스가 외국 선수가 부족하다는 점을 잘 공략한 것 같다. 팀 동료들이 잘 뭉쳐서 경기를 했던 것이 주효했다”라며 짧은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커스버트 빅터와 켈리가 좋은 호흡을 보였다. 함께 뛰는 2,3쿼터에 많은 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또한 2쿼터에는 빅터의 좋은 패스가 두 차례 켈리의 득점으로 연결되기도 했다. 켈리는 빅터와의 호흡에 대해 “빅터와의 호흡은 좋다. 발전해 나가야 하는 부분은 있지만 시간이 필요하고 점점 좋아질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경기 전 만난 유도훈 감독은 “빅터가 눈에 보이지 않는 공헌도가 높다. 중요할 때 리바운드 하나하나를 잘 잡아준다. 그러나 공격 시도를 더 많이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말했다. 2, 3쿼터 함께 뛰는 켈리의 입장에서 빅터가 공격적으로 임한다면 어떨까.
켈리는 “빅터 뿐 아니라 농구 선수는 자신의 리듬에 맞춰서 플레이를 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공격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만, 빅터가 공격 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잘해주고 그 점이 팀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자신의 리듬을 찾으면서 공격적으로 해준다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전했다.
켈리의 폭발적인 득점에 힘입어 3연승을 이어간 전자랜드가 다음 경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까. 전자랜드는 4일, 원주로 이동해 동부와 맞붙는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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