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서호민 인터넷기자] LG가 4쿼터 대역전극을 펼치며 SK를 제압하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창원 LG는 3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에서 89-85로 이겼다.
LG는 이날 경기 3쿼터까지 국내선수들이 야투난조를 겪으며 좀처럼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또 SK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끌려가야만 했다. 하지만 4쿼터부터 경기 양상이 판이하게 달라졌다. LG는 베테랑 김영환과 기승호를 필두로 공수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맹추격했고 끝내 역전승까지 일궈냈다.
이날 3쿼터까지 5득점에 그친 김영환(16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은 4쿼터에만 11득점을 몰아쳤고, 마지막 40여초를 남기고 결승 중거리슛까지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영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까지 졌으면 자칫 긴 연패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기)승호를 비롯해 선수 전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집중했던 것이 역전승 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한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김영환은 오늘 경기 포함 최근 3경기에서 어시스트 숫자가 부쩍 늘어났다. 이에 대해 그는 “우리 팀에 종규나 메이스, 승호 등 좋은 공격 자원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동료들을 많이 살리려고 한다. 또, (김)시래가 오기 전까지 팀에서 내가 그런 역할들을 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LG는 4일 울산 모비스와 원정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Q.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승리 소감을 말해달라.
오늘 경기까지 졌으면 자칫 긴 연패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기)승호를 비롯해 선수 전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집중했던 것이 역전승 할 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한다.
Q. 전반전에 슛이 좀 짧은 경향이 있었는데?
초반에 슛이 많이 빗나가 감을 찾는데 애를 먹었다. 그래도 마지막에 중거리슛 득점으로 감을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원래 슛 컨디션은 왔다갔다 하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쓰려 하지 않고, 내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Q. 최근 들어 어시스트 숫자가 늘었는데?
우리 팀에 종규나 메이스, 승호 등 좋은 공격 자원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동료들을 많이 살리려고 한다. 또, 시래가 오기 전까지 내가 그런 역할들을 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Q. 이페브라가 부상 전후 차이점이 있다면?
크게 달라진 건 없는데 자신감을 되찾은 것 같다. 이페브라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돌아왔기 때문에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중점을 두려고 한다.
Q. 내일 울산으로 이동해 모비스와 연전을 치른다. 각오는?
1라운드 때는 종규 없이도 잘했었고, 이제는 종규도 부상에서 회복해 합류했다. 오늘 경기와 마찬가지로 종규나 메이스를 믿고 최대한 동료들을 많이 이용하려 할 것이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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