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훈 감독 “약속된 움직임이 맞지 않았다”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4 18: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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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자유투에 고개를 숙였다. 인천 전자랜드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원정경기에서 64-72로 패했다. 4연승에 실패한 전자랜드는 단독 4위의 기회도 놓쳤다. 이날 경기는 동부가 앞서면 전자랜드가 추격하는 양상이 이어졌다. 두 팀의 최다 점수차는 8점으로 동점과 역전도 오갔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4쿼터 마지막에 상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 6개와 공격을 모두 놓치며 추격의 기회를 스스로 걷어찼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마지막 자유투 6개를 넣었으면 분위기를 탔겠지만 그렇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을 기회로 선수들이 승부처에서 자유투와 슛에 자신감을 갖고 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아쉽지만 이를 계기로 훈련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골밑과 외곽에서 공격 타이밍이 서로 맞지 않아 실책이 나왔는데 그러면서 경기 초반 흐름을 뺏기고 시작했다”며 타이밍 싸움에서 감독 본인이 선수들에게 잡아주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말했다.

전자랜드는 2일간의 휴식 후 오는 7일 전주로 내려가 KCC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Q 아쉬운 경기였다.
경기 시작부터 골밑과 외곽 공격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실책으로 시작했다. 그러면서 상대에게 경기 흐름을 내줬다. 상대 득점 중에 다른 쪽을 주더라고 허웅을 막자고 했는데 그 부분의 수비도 되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골밑과 외곽의 균형이 맞지 않았다.

Q 4쿼터 마지막 승부처에서 자유투 6개를 놓쳤다.
슛이야 들어갈 수도 있고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는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승부처에서 슛과 자유투에 자신감을 잃지 않고 던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마지막 자유투를 모두 넣었다면 분위기를 탔겠지만 그렇지 못했다. 본인들이 더 아쉬울 꺼다. 이번을 계기로 훈련이 됐으면 좋겠다.

Q 오늘 승리했다면 상위권도 넘볼 수 있다.
외국 선수들 뿐 아니라 모두가 약속된 움직임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정확한 스크린, 공간을 만들어 찬스가 생기고 슛을 던졌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하고 실책이 나왔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지만 제가 중간 중간 잡아 줄 수 있을 때 분위기를 잡아 주지 못한 것이 스스로에게 아쉽다. 제가 더 느끼고 준비를 잘하겠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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