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대] 중위권은 벌써부터 치열…kt, 외인교체로 반전 노려

이원호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6 02: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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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원호 인터넷기자] 나란히 공동 6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중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가 화요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만난다. 홈 7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고양 오리온은 6연승 후 한풀 기세가 꺾인 안양 KGC인삼공사를 홈으로 불러들여 1위 수성에 나선다. 두 명의 외국선수를 모두 교체하며 반전을 노리는 부산 kt는 창원 LG와의 홈 경기를 통해 7연패 탈출을 노린다.


울산 모비스(6승 9패, 공동 6위) vs 서울 SK(6승 9패, 공동 6위)
12월 6일 화요일 19:00 울산동천체육관 (중계 : MBC SPORTS+)


모비스에 최적화 된 블레이클리




2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역대 전반 최다 점수차(34점차, 27-61) 기록의 희생양이 되며 대패(74-106)했던 모비스는 4일 LG전에서 승리(82-77)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전과 LG전의 차이점은 임시대체 외국선수인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유무였다. 블레이클리는 임시대체선수 연장계약규정에 따라 2일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블레이클리는 신장(192.5cm)은 크진 않지만 긴 윙스팬과 준수한 운동능력을 통해 리바운드 부분에서 팀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평균 9.33개의 리바운드로 리그 전체 8위이자 단신 외국선수 중에는 1위(2위 웬델 맥키네스 : 8.19개)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평균 24분 55초만을 뛰며 기록한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기록이 아닐 수 없다. 블레이클리가 돌아온 LG전에서 모비스는 김종규-제임스 메이스가 버티는 골밑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하며 오히려 리바운드에서 우위(44-39)를 점했다.


이외에도 안정적인 볼 운반 능력, 찰스 로드와 함지훈과의 골밑 호흡, 속공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3점 슛을 제외하고 팀의 전반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크다. 전자랜드전과 LG전을 비교했을 때, 실책(17->7)은 줄고, 어시스트(14->21)와 리바운드(25->44), 팀 속공(0->5)은 늘어난 것을 보면 '블레이클리 효과'를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전자랜드전에서 10득점 3리바운드 6실책으로 부진했던 함지훈도 블레이클리 합류와 함께 19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의 트리플더블급 활약으로 살아났다.


블레이클리의 활약이 모비스에 가려운 부분들을 긁어주고 있지만 국내선수들의 부진이 유재학 감독에게 걱정거리로 남아 있다. 특히 송창용이 최근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며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하는 모습이다.


송창용은 팀의 주 옵션은 아니지만 롤-플레이어로서 외곽슛, 수비 등에서 팀의 꼭 필요한 부분들을 채워주고 있었다.


1라운드에도 평균 10.1득점을 기록하며 열악한 팀 상황에서도 알토란같은 역할을 해주던 그였지만 2라운드에 접어들며 평균 4.3득점으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필요할 때마다 한 번씩 넣어주던 3점 슛도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다.(1라운드 : 35.5% -> 2라운드 : 23.5%)


유재학 감독도 2일 전자랜드와의 경기를 마치고 "블레이클리의 합류 보다 국내선수들의 떨어진 자신감 회복이 우선이다"라며 국내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송창용 외에도 전준범은 여전히 기복 있는 경기력이 문제로 남았고, 박구영도 취약한 포인트 가드 포지션에서 리딩 역할을 간헐적으로 수행해주고 있지만 장점인 3점 슛(26.8%)에서 활약이 미미하다.


모비스는 그동안 주축 선수들 외에도 다른 선수들이 팀에 알맞은 역할들을 충실히 해주며 좋은 성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 함지훈, 블레이클리, 로드가 골밑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에서 국내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와 준다면 중위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나란히 공동 6위를 기록하고 있는 SK와의 경기에서 외국선수들 맞대결은 모비스도 밀리지 않는다. 김선형, 최준용을 보유한 SK에 상대적으로 국내선수 매치-업에서 밀리는 모비스로선 두 선수들을 봉쇄하는 것이 중요해지는 경기다.


역전패 아이콘이 되어버린 SK





이번 시즌 벌써 2번째 20점차 이상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kt전(11.13, 90-92 L)에서 26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했던 SK가 이번엔 3쿼터 중반 21점차(64-43)까지 벌어졌던 점수를 지키지 못하고 3일 LG에게 역전패(85-89)를 당했다. 테리코 화이트의 임시 대체선수로 합류한 마리오 리틀(16득점)을 포함해 김선형(15득점), 김민수(16득점), 코트니 심스(19득점) 주전 4인방이 15득점 이상을 합작하는 고른 활약을 보였지만 승리를 가져오진 못했다.



SK는 당시 4쿼터에만 김영환과 제임스 메이스에게 각각 11득점을 허용하며 15-34로 크게 밀렸다. 해당 쿼터 상대 야투(2점 : 9/11, 3점 : 3/3)가 불을 뿜는 동안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3주전 대역전패를 기록했던 kt전이 회상되는 순간이었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상황. 손쉬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2경기가 너무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SK는 여전히 중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K는 국내 최고 가드 김선형이 평균 15.0득점 6.8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안정감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포인트가드 포지션으로 패싱 능력을 맘껏 뽐내며 6.8어시스트(전체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실책 또한 평균 3.3개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있다.


김선형은 LG와의 경기에서는 3개의 실책을 기록했는데, 공교롭게도 3개 모두 역전을 허용한 4쿼터에 기록해 아쉬움이 배가 됐다. 김선형이 SK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는 건 분명하지만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는 데에는 포인트가드의 책임이 따를 수밖에 없다. 11월 16일 펼쳐졌던 양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김선형(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심스(24득점 23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승리(76-66)를 거뒀다. 김선형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모비스의 가드진을 다시 한 번 뒤흔들 수 있을지 6일 경기를 통해 지켜보자.


고양 오리온(12승 3패, 1위) vs 안양 KGC인삼공사(10승 5패, 3위)
12월 7일 수요일 19:00 고양체육관 (중계: MBC SPORTS+2)


갈수록 완벽해지는 포워드 농구





2일 kt전(84-79, W)에서 고전했던 오리온은 4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를 압도(100-85, W)하며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삼성이 4일간의 3연전(동부-KGC인삼공사-오리온)을 치르는 체력적인 부담이 작용했겠지만, 5연승을 달리는 쾌조의 분위기를 보였던 힘겨운 상대에게 외곽포(3점 : 10/20)를 앞세워 손쉬운 승리를 기록했다.


애런 헤인즈는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35득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맹활약했고, 이승현도 득점(2득점)은 적었지만 리카르도 라틀리프(20득점)와 마이클 크레익(12득점)을 봉쇄하며 수비에서 팀을 도왔다. 하지만 이날(2일) 가장 고무적인 활약을 펼친 건 문태종이었다.


문태종은 이번 시즌 평균 14분 13초만을 뛰며 5.5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로 42살인 문태종에게 예전과 같은 출전시간과 활약을 기대하는 것은 어렵지만 중요한 상황에서 '한 방'을 보여주던 그의 모습이 오리온에게는 채우지 못한 2%였을지도 모른다.


추일승 감독도 "(문)태종이가 중요할 때 3점슛을 기록하는 게 팀에 큰 도움이 되는데... 벤치에서 시작해서 몸이 풀리지 않는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문태종은 1라운드 3점 슛 성공률이 32.0%(8/25)에 그치며(?) 명성에 걸맞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폼은 일시적이나 클래스는 영원하다'라는 말은 문태종을 두고 하는 말이었다. 2일 kt와의 경기에서 4쿼터 막판 투입된 문태종은 귀중한 3점 2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4일 삼성 전에서 주전으로 출전한 문태종은 이번 시즌 가장 긴 시간인 32분 14초를 뛰며 17득점(3점슛 4/5)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에만 3개의 3점 슛을 모두 성공시킨 문태종의 활약 속에 오리온은 시종일관 리드할 수 있었다. 또 다른 장신 포워드 최진수의 최근 활약 또한 주목해보자. 이번 시즌 오리온의 탄탄한 국내선수층에서 긴 출전시간을 보장 받지 못한 최진수는 최근 3경기 19분 18초를 뛰며 평균 11.0득점을 기록하며 식스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최진수의 진가는 수비에서 더 크게 발휘된다. 201cm 신장에 기동력을 겸비한 최진수는 내·외곽 수비가 모두 가능해 오리온의 스위치 디펜스에서도 가장 비중 있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


주전 포워드인 허일영이 2라운드에 접어들며 부진(1라운드 : 평균 7.4득점 -> 2라운드 평균 1.5득점)을 거듭하고 있지만 문태종, 최진수가 충분히 빈 자리를 메꿔주고 있다.


최근 주춤했던 오데리언 바셋마저 삼성과의 경기에서 20득점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찾아 취약한 포지션이 보이지 않는다. 두 개의 팀을 꾸려도 될 만큼의 탄탄한 선수층에 부상 선수마저 없으니 선두권 유지에 부족함이 없는 상황이다.


오리온은 이번 주 3연전(KGC인삼공사-모비스-동부)동안 상위 2팀을 만나는 험난한 일정이 예정되어 있지만 2경기 모두 이번 시즌 무패(7승)를 기록하고 있는 홈경기인 만큼 오히려 승수를 쌓고 격차를 더 벌려나갈지도 모른다.


상위팀만 만나면 작아지는 KGC인삼공사


6연승을 달리던 분위기와 강한 모습을 보이던 안방이었지만 또 다시 상위권 팀에게 발목이 잡혔다. KGC인삼공사는 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키퍼 사익스가 3쿼터 18점 포함 시즌 최다인 29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88-98)를 피하지 못했다. 리바운드(22-41) 싸움에서 크게 밀렸고, 페인트존에서만 60점(KGC인삼공사 : 36득점)을 내줬다.


10승 5패를 기록하며 3위에 올라있는 KGC인삼공사지만 아직까지 오리온(1패), 삼성(2패), 동부(1패) 상위 3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해당 팀들 상대 4경기 평균 득실점 마진이 -14.5점에 이를 정도로 무기력한 모습들이었다. 편식하는 습관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더 높은 순위권으로 성장할 수 없다.


단신 외국선수 키퍼 사익스를 보유한 약점이 상위팀들과의 경기에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언더사이즈 빅 맨을 보유한 삼성, 동부와의 3경기에서 평균 리바운드 마진이 -16개에 이를 만큼 제공권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의 더블-포스트는 막강하지만 외국선수 2명이 포함된 상대의 탄탄한 빅 맨 선수층에 맞서는 데 한계가 있다.


같은 가드 포지션에 외국선수를 보유한 오리온을 상대했을 때, 사익스가 바셋을 상대로 더 좋은 활약을 펼칠 지도 의문이다. 오히려 1라운드 맞대결에서 바셋이 개인 시즌 최다득점인 25득점과 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던 반면, 사익스는 11득점에 그치며 오리온이 81-71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는 7일 오리온과의 경기에 이어 10일에는 동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상위권과의 연전이 중요한 것은 연패를 막아야 한다는 점도 있지만 약점을 극복하는 데에 있다.


리그 최고의 공격력을 갖춘 삼각편대(사이먼-오세근-이정현)와 함께 사익스의 활용법을 통해 해결책을 찾는다면 오리온과 팽팽한 승부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이승현과 오세근 두 국내 최고 빅 맨들의 대결도 기대되는 경기다.


부산 kt(2승 14패, 10위) vs 창원 LG(6승 10패, 8위)
12월 8일 목요일 19:00 부산사직실내체육관 (중계: MBC SPORTS+)


외국선수 전면 교체에 나선 kt





7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며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상황. 조동현 감독이 꺼내든 카드는 외국선수 전면 교체였다. 이번 시즌 유난히 외국선수들의 부상이 잦아지며 대부분의 팀들이 임시 대체를 선언했지만 완전 대체는 LG가 시즌 초반 레이션 테리(32, 199cm)를 제임스 메이스로 교체한 이후 두 번째다. 그것도 한 명이 아닌 두 명 모두를 교체했다.


먼저 조동현 감독은 더 이상 크리스 다니엘스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조동현 감독은 비시즌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실질적 1순위로 다니엘스(32, 205.1cm)를 선발할 만큼 그에게 거는 기대가 컸었다.


비시즌 다니엘스는 사비로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할 만큼 열심히 시즌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지만 정작 경기장에서는 그의 열정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임시 대체선수로 합류한 허버트 힐(32, 203cm)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제 기량을 펼치지 못하자 kt는 새로운 외국선수를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


kt는 결국 오리온(2시즌)과 KGC인삼공사(1시즌)에서 뛰었던 리온 윌리엄스(30, 198cm)를 다니엘스의 대체선수로 영입했다. 리온 윌리엄스는 KBL 3시즌 평균 14.8득점 9.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98cm의 빅 맨 치고는 낮은 신장과 운동능력도 평범하지만 탄탄한 체격과 높은 야투성공률을 바탕으로 KBL에서의 첫 시즌이었던 2012-2013 시즌 평균 18.52득점 11.4리바운드로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리바운드 기록은 당시 1위에 해당할 정도로 보드 장악력을 갖추고 있었다. kt는 래리 고든과도 이별을 택했다. 기량 미달을 사유로 떠나보낸 고든을 대신해 kt가 선택한 선수는 맷 볼딘(28, 192cm)이었다. 볼딘은 지난 시즌 LG에서 9경기를 뛰었던 선수로 시즌 초반 부상으로 퇴출된 바 있다.


볼딘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모두 볼 수 있는 듀얼 가드 성향의 선수로 알려졌지만 KBL에서 검증이 된 선수가 아닌 만큼 어떤 경기력을 펼쳐줄 지 미지수다. 고든이 그리운 상황이 발생하는 최악의 결과만은 면해야 한다.


두 선수의 합류가 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아직 알 수 없지만 분위기 쇄신에 나서는 만큼은 분명하다. 그동안 kt는 두 외국선수가 온전히 경기에 나서는 것 자체가 드물었던 만큼 열악한 상황이었다. 아직 시즌은 중반도 채 지나지 않았다. kt가 분위기 반전을 통해 리그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지 기대해보자.


반면, LG는 마이클 이페브라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LG는 이페브라의 부상 회복이 늦어지며 임시 대체선수였던 리틀과 계약을 연장하려 했지만 리틀은 현재 SK의 임시 대체선수로 뛰게 되었다. (지난 시즌 9위를 기록했던 SK가 8위를 기록한 LG에 대체 선수 우선권을 가지고 있다.)


23일 만에 복귀전(3일 SK전: 89-85, W)에서 14득점(3점 2개)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이페브라는 4일 모비스전에서 팀은 패배(77-82)했지만 개인 시즌 최다인 27득점(3점 5개)을 올리며 빠르게 경기 감각을 찾은 모습이었다.


이페브라가 LG의 취약한 부분인 3점슛(29.5%, 10위)과 가드 포지션의 경기 운영 면에서 보탬이 되는 것은 김진 감독이 비시즌부터 기대한 모습이다.


LG는 메이스가 평균 21.2득점 11.5리바운드(3위) 2.1스틸(1위)로 맹활약해주고 있지만 평균 출전시간이 35분에 이를 정도로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이페브라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쳐주며 출전시간을 늘려간다면 메이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단. 김종규의 활약이 동반되었을 때 얘기다. 김종규가 제 모습을 찾기 전까지 메이스를 벤치에 두고 경기 운영을 하기에 LG의 골밑은 너무도 취약하다.


두 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메이스(18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활약에 힘입어 LG가 71-67로 승리했다. kt는 당시 외곽성향이 짙은 제스퍼 존슨이 임시대체 외국 선수로 뛰며 골밑에서 안정감을 더하는 선수가 부족했다. LG 역시 김종규가 부상에서 복귀하지 않는 상태였던 만큼. 새롭게 전력을 보강한 양 팀의 달라진 경기력을 기대해본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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