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김지후 “공격, 수비 모두 만족스러운 경기”

김수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12-07 2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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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수열 인터넷기자] 경기 전 인터뷰에서 팀 선배 신명호는 김지후에게 “자신 있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지후는 웃으며 “네”라며 답한다. 이 자신감은 헛된 자신감이 아니었다. 전주 KCC의 김지후가 2라운드 상승세를 이어나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CC는 7일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77-61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3연승의 주역에는 ‘슈터’ 김지후가 있었다.

김지후는 이날 32분 41초를 소화하며 21득점을 넣었다. 2라운드에서 평균 13.0점에 3점슛 성공률 53.1%를 기록하며 1라운드 때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지후는 이날도 본인의 장기인 3점슛도 4개를 넣으며 좋은 슛 컨디션을 유지했다. 3연승 동안 올린 득점은 무려 21.7득점.

이날 김지후는 3점슛뿐 아니라 돌파로도 점수를 따냈다. 2쿼터 3개의 3점슛이 들어가며 상대 수비가 앞으로 나오자 적극적으로 돌파를 하려는 모습도 보였다. 3쿼터에 제임스 켈리(197.4cm)를 앞에 두고 돌파 후 왼손으로 올려놓는 장면은 최근 김지후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김지후는 이날 3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전 “(신)명호 형이 항상 공격만큼이나 수비적인 부분도 강조한다. 디펜스도 열심히 하겠다”며 전의를 다졌던 것은 결코 허언이 아니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수비가 잘 되어 좋았다. 수비 로테이션에도 신경을 썼고 감독님도 수비 부분에서 잘 지시해 주셨다”며 이날 수비가 잘 된 부분에 대해 만족했다.

이어 “앞으로 지금처럼 몸 상태만 괜찮다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경기도 자신 있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부모님, 여자친구 등 주위 응원이 힘이 되고 있다”는 김지후의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된다.

#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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