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원호 인터넷기자] '에이스' 폴 조지와 제프 티그가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토킹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NBA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109-94로 승리했다.
인디애나는 이틀 전 대패(vs GSW : 106-142, L)에서 벗어나며 11승 11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피닉스 선즈는 3연패에 빠지며 6승 16패로 서부 컨퍼런스 14위를 기록했다.
인디애나는 폴 조지(25득점 13리바운드 3스틸)와 제프 티그(19득점 11어시스트 5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마일스 터너(20득점 4리바운드 3점 3개)도 외곽에서 팀을 도왔고, 알 제퍼슨(15득점 6리바운드)은 골밑에서 힘을 보탰다.
피닉스는 타이슨 챈들러의 더블-더블(10득점 10리바운드)활약과 에릭 블레드소(15득점 4어시스트 3스틸)의 분전이 있었지만, 4쿼터 승부처에서 안일한 수비와 잦은 실책이 더해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1쿼터 양 팀은 실책을 잇달아 연발하며 많은 득점을 쌓지 못했다. 두 팀은 1쿼터에만 도합 14개의 실책을 기록했다.(IND : 9개, PHX : 5개) 두 팀 모두 상대의 잦은 실책들로 이어진 쉬운 공격 기회들을 여러 차례 가졌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진 못했다.
피닉스는 1쿼터 중반 데빈 부커와 챈들러의 앨리웁-덩크 플레이로 분위기를 가져오려 했으나 이후 시도한 슛들이 번번이 림을 외면하며 흐름을 타지 못했다. 1쿼터에 8득점을 올린 조지의 활약에 힘입어 인디애나가 23-22로 앞선 채 1쿼터가 종료됐다.
2쿼터 후반이 되어서야 양 팀은 몸이 풀린 듯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먼저 피닉스는 동점(39-39) 상황에서 신인 마키스 크리스가 3점슛을 성공시켰고, 부커의 3점포와 챈들러의 앨리웁-덩크까지 이어지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인디애나도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도록 두지 않았다. 터너의 중거리 슛과 2연속 3점슛이 연달아 적중했다. 터너는 전반 종료 전 2분 동안 8득점을 홀로 책임지며 인디애나의 추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팀 동료들의 외곽지원이 부족했다. 인디애나는 전반 3점 성공률이 18.2%(2/11)에 그치며 피닉스에 49-53로 리드를 허용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 들어서면서 인디애나의 외곽포가 살아나기 시작했다. 인디애나는 테디어스 영의 3점포를 시작으로 터너와 몬타 엘리스의 3점 슛까지 성공하며 동점을 만든 뒤 영의 팁-인 득점으로 3쿼터 중반 역전(68-66)에 성공했다.
이후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피닉스가 자레드 더들리의 3점슛과 PJ 터커의 속공득점으로 따라붙자, 인디애나는 제퍼슨과 로드니 스터키의 점프슛으로 응수했다. 3쿼터 종료 직전 더들리가 3점 슛을 성공시키며 피닉스가 2점차(80-82)로 점수를 좁힌 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과 동시에 리안드로 발보사가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피닉스가 동점(82-82)을 만들었다. 인디애나는 골밑에서 제퍼슨이 영리하게 파울을 유도하며 자유투 득점을 쌓아 나갔다. 피닉스는 브랜든 나이트의 3점슛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려던 찰나에 알렉스 렌과 챈들러가 스크린을 거는 과정에서 공격자 파울을 연달아 범하며 흐름이 끊겼다.
인디애나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티그의 3점슛과 자유투 득점, 조지의 중거리슛을 묶어 10점차(97-87)까지 달아났다. 피닉스는 바쁘게 추격에 나서야 할 시점에 수비 리바운드를 지키지 못한 점이 뼈아프게 작용했다. 반면, 인디애나는 영과 조지, 터너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연속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로드니 스터키가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인디애나는 경기 막판 조지가 3점슛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자축했다.
10일(한국시간) 피닉스는 LA 레이커스와 인디애나는 댈러스 매버릭스와 나란히 원정 경기에 나선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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