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아산/곽현 기자] 비록 1위 우리은행에게 패했지만, 에이스 김정은(29, 180cm)이 복귀전을 가져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8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부천 KEB하나은행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하나은행은 에이스 김정은이 복귀전을 치렀다. 지난 4월 무릎 반월판 봉합 수술을 받은 이후 8개월 만에 복귀전이었다.
하나은행은 김정은뿐만 아니라 신지현, 김이슬 등 주축선수들이 부상 재활로 출전하지 못 해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두는 등 좋은 전력을 보이며 3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김정은 이날 경기 전 퓨처스리그에 참가하며 복귀전을 준비했다. 김정은은 퓨처스리그에서 1, 2쿼터 12분 20초를 뛰며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경기를 위한 몸 풀기였던 셈이다.
경기 전 만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정은이와 (김)이슬이는 어제 호계중과 연습경기를 뛰게 하면서 복귀를 준비했다. 정은이한테는 오늘 경기에 준비를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출전을 암시했다.
김정은은 이날 3쿼터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2쿼터까지 하나은행은 우리은행에 공수에서 밀리며 27-39로 뒤져 있었다.
하지만 당장 김정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건 무리였다. 김정은은 아직 100% 몸상태가 아니었기에 이날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 했다. 김정은은 이날 8분 31초를 뛰며 득점은 하지 못 했고 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시종일관 강호 우리은행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65-84로 무릎을 꿇었다. 아직까지 우리은행과 격차는 컸다.
하지만 김정은이 복귀하며 전력 상승을 꾀할 수 있게 됐다. 김정은이 경기 감각만 찾는다면 충분히 2위권 경쟁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이날 가드 김이슬도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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