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악몽’ 조동현 “더 이상 부상 선수 없었으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0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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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서호민 인터넷기자] 분위기 반전이 시급한 kt가 삼성에 덜미를 잡히며 또 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부산 kt는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2라운드 맞대결에서 74-91로 패했다. kt는 구단 팀 자체 최다인 9연패에 빠지게 됐다. 2라운드도 전패로 마무리했다.

kt는 이날 골밑에 강점이 있는 삼성을 상대로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쳤다. 이에 삼성 선수들은 좀처럼 자신들의 장점인 골밑 공격에서 파생되는 공격을 살리지 못하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4쿼터 초반에도 박철호의 연속된 중거리슛으로 턱 밑까지 추격하며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경기 막판 ‘해결사 부재’라는 고질병을 이날 경기에서도 드러내며 끝내 패하고 말았다.

조동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도 4쿼터 초반까지 잘 따라갔는데 해결사 부재와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패했던 것 같다”며 패인을 전했다.

악재도 있었다. 4쿼터 중반 박철호가 허리 부상으로 경기를 끝마치지 못하고 병원에 실려 갔다. 부상 병동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kt에게 또 악재가 겹친 것이다. 박철호는 이미 시즌 초반부터 허리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병원에 바로 보냈다. 상태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며 말했고 이어 “매 경기 부상 선수들이 발생하고 있어 늘 벤치에서도 조마조마하며 경기를 지켜본다. 더 이상 부상 선수가 속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Q. 경기를 총평해 달라.
오늘도 3쿼터까지 선수들이 집중력 있게 잘해줬는데 막판 뒷심에서 밀렸던 것 같다.

Q. 박철호의 상태는 어떤지?
병원에 보내 놓았다. 상태가 좋지는 않은 것 같다. 부상 선수가 거의 매 경기 발생하고 있어 벤치에서도 조마조마 하는 편이다.

Q. 매 경기 3쿼터까지는 끈기 있게 따라가는 모습인데?
끈기는 생겼는데 결국에는 승부처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선수가 없어서 이런 패턴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다.

Q. 리온 윌리엄스가 지난 경기에 이어서 좋은 활약을 보였는데?
윌리엄스가 들어오면서 높이 부분에서는 확실히 개선이 된 것 같다. (김)우람이도 부상에서 복귀해 제 몫을 해주고 있고 앞으로 (조)성민이도 돌아오기 때문에 그 때가 되면 선수들의 하고자 하는 의지도 올라갈 것이라고 본다.

# 사진=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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