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키퍼 사익스(23, 178cm)에 대한 대체로 마커스 블레이클리(27, 193cm)를 가승인 신청했다. 복수구단의 영입 신청이 있었지만, 지난 시즌 정규리그 4위를 기록한 KGC인삼공사가 우선권을 갖게 된 것이다. (대체선수에 대해 복수 구단이 영입을 희망할 경우 지난 시즌 순위 역순으로 우선권이 부여된다.)
교체대상에 오른 사익스는 17경기에 출전하며 평균 13.4득점 2.8리바운드 4.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그간 키퍼 사익스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득점력은 있었지만, 포인트가드로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과 수비에서 아쉬움을 보였기 때문이다.
10일까지 모비스 소속이었던 블레이클리는 네이트 밀러의 1차부상대체기간인 8경기에서 15.8득점 9.5리바운드 5.3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 여러 방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뿐만 아니었다.
추가 대체기간인 3경기에서는 평균 24득점 10.7리바운드 5.7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였다. 특히 마지막 경기였던 9일 고양 오리온 전에서는 31득점 1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81-74,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연일 계속되는 블레이클리 활약에 KGC인삼공사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KGC인삼공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두 시간 전에 선수등록을 마쳐야 뛸 수 있지만, 블레이클리에 대한 선수등록은 하지 않았다.
따라서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블레이클리는 13일 부산 kt 전에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고로 11일 2시에 열리는 서울 SK와의 경기에서는 키퍼 사익스가 출전한다. KGC인삼공사는 일주일 내로 사익스를 교체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한다.
김승기 감독은 “블레이클리를 가승인 신청을 해서 테스트해보려고 한다. 교체 사유에 대해서는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라고 답했다.
이로써 울산 모비스는 11일 오후 4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KCC 전에는 네이트 밀러가 나선다. 햄스트링 부상이 있었지만 한 달가량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기에 경기 감각에 대한 우려가 있다. 밀러는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4경기에 출전, 13.3득점 5리바운드 2.3어시스트 2.3스틸을 기록했다.
#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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