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맹봉주 기자] 헤인즈가 없었지만 강했다.
오데리언 바셋, 허일영, 최진수 등이 고르게 활약한 고양 오리온이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서 85-75로 승리했다. 오리온은 13승 5패로 안양 KGC인삼공사와 공동 2위에 오르며 2라운드를 마감했다.
바셋이 21득점 4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허일영(17득점 8리바운드), 최진수(16득점 3어시스트)가 뒤를 이었다. 오리온은 1쿼터부터 31-19로 앞서가며 경기 내내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3연패를 안 당해서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어 “이것저것 따지면 불리할 것 천지다. 오늘은 선수들에게 정신 무장을 강조했다. 인사이드도 도움수비 없이 해보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말했다.
헤인즈가 부상으로 빠져있는 오리온은 지난 모비스전과 이날 동부전에서 외국선수 1명이 뛰며 분전했다. 일시 대체선수 제스퍼 존슨은 오는 15일 전주 KCC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는 무리하게 복귀시키지 않을 것이다. 팀 내부적으로는 4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추일승 감독은 “그동안 경기에 잘 나서지 않았던 (전)정규라던가 (허)일영이가 오늘 잘해줬다. (장)재석이나 (최)진수, (이)승현이는 골밑수비를 잘해주며 상대 실책을 유발했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바셋에 대해선 “바셋이 어느 정도 해주느냐에 따라 경기력이 바뀌는 것 같다. 오늘은 좀 나았다”고 평가했다.
사진_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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