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역 임박’ 박경상 “동기들, 훈련 정말 열심히 한다”

김수열 / 기사승인 : 2016-12-12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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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수열 인터넷기자] 신협 상무의 박경상(26, 180cm)이 전역 후 프로 복귀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물론 본인뿐만이 아니다. 곧 프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선수들 모두 최근 복귀 준비에 열중하고 있다.


상무는 6일 고양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KBL D리그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89-63로 승리하며 D리그 6연승을 달렸다


상무 박경상은 이날 선발 출전하여 22분 28초를 소화했다. 3점슛 3개 포함 13점 7리바운드를 기록한 박경상은 “사실 지난 주 경기가 끝나고 몇몇 선수들이 휴가를 다녀와서 호흡 면에서 걱정을 했었는데, 각자 연습을 많이 해서 왔는지 생각보다 손발이 잘 맞았다”며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박경상은 D리그에서 최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D리그 6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이날 포함 평균 11.67점에 3점슛 2.2개를 기록 중인 박경상은 “최근 웨이트와 개인 훈련 등 운동을 많이 하고 있다. 입대 전보다 체중이 약 5kg는 빠진 것 같다”며 몸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상무는 무패를 달리며 D리그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다. 비록 입대 전 1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것이 사실이지만 선수들의 자발적 훈련도 최근 성적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박경상은 최근 상무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나도 물론 열심히 훈련을 하지만 다른 선수들 역시 정말 열심히 한다. 특히 병장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야간에 훈련을 하니 후임들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된다. 나 역시 동기들에게 자극을 받아 훈련을 하기도 한다”며 자발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팀 분위기를 전했다.


박경상은 입대 전 전주 KCC에서 1번과 2번을 골고루 맡았던 선수였다. 정통 포인트가드 보다는 듀얼 가드에 가까웠던 그에게 포지션에 대한 생각을 물었다. 박경상이 좀 더 자신 있는 포지션은 1번이었다.


“그래도 1번을 맡고 싶다. 볼을 직접 만지면서 해야 몸이 더 잘 풀리는 스타일이다”라며 “야간 훈련을 통해 드리블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동기인 (이)원대와 특히 같이 연습을 많이 한다”며 개인 훈련에도 충실하고 있음을 언급했다.


현재 전태풍이 부상으로 빠져있는 전주 KCC의 1번은 이현민이다. 박경상은 지난 주 휴가 때 상무 후임이자 KCC 팀 동료 정희재와 농구장을 방문한 것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당시 “(이)현민이 형의 활약에 긴장하고 있다”는 정희재의 증언이 아나운서의 플로어리포팅 때 방송에서 언급되기도 했다. 본인도 그 내용에 대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박경상은 이를 부인했다.


“사실 팀 동료 간에 그런 것은 없다. 현민이 형이 물론 KCC에서 잘 해주고 있다. 사실 팀원이 잘하면 다 같이 좋은 것이 아닌가”라며 경쟁보다는 동료 의식을 강조했다. 전역 후 KCC에 합류하는 박경상이 1번으로써 이현민과 함께 공존하여 팀에 시너지 효과를 불어 넣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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