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마지막이었지만 최선을 다했다. 178cm의 단신에도 화려한 덩크슛을 터트리며 안양 팬들을 열광시켰던 사익스가 KBL 고별경기를 치렀다.
사익스는 13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27분 6초를 뛰며 1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4스틸 만점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도 117-77, 대승을 거두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사익스는 올 시즌 평균 13.6득점 3.3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하지만 KGC인삼공사는 1위를 향한 승부수를 던지기 위해 외국선수 완전 교체 카드를 꺼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1일 울산 모비스에서 일시 대체 외국선수로 활약하던 마커스 블레이클리(28, 192㎝)를 가승인 신청했다. 블레이클리는 모비스에서 11경기를 뛰며 평균 18득점 9.8리바운드 5.4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때문에 이날 경기는 사익스가 KGC인삼공사 유니폼을 입고 치르는 마지막 경기였다. 사익스도 이를 알았다. 당초 지난 11일 서울 SK전이 마지막 경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팀을 위해 한 경기를 더 뛰었다. kt전이 마지막 경기인 걸 알았지만 최선을 다해 팀 승리를 위해 힘썼다.
이날 사익스는 2쿼터에만 6득점을 올리며 공격에 시동을 걸었다. 3쿼터엔 덩크슛 두 방을 터트리며 KGC인삼공사가 기선을 제압하는데 앞장섰다. 앞선에서 강한 압박 수비로 스틸도 2개를 기록했다. 3쿼터에도 8득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데이비드 사이먼(25득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오세근(20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골밑을 지배하고 사익스와 이정현(21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앞선에서 득점을 올린 KGC인삼공사는 kt에 40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4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한편, 모비스에서 나와 KGC인삼공사 합류를 앞둔 블레이클리는 오는 17일 전주 KCC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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