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곽현 기자] 정병국(32, 185cm)의 슛이 오랜만에 터졌다. 특히 3쿼터 성공시킨 4점 플레이 2개는 흐름을 가져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전자랜드는 모처럼 정병국의 슛이 폭발했다. 정병국은 1쿼터부터 부지런한 움직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었고, 연달아 점프슛을 성공시켰다.
정병국은 본래 공 없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다. 이날 자신에게 온 기회를 잘 살렸다. 특히 정병국의 활약이 두드러진 건 3쿼터였다. 정병국은 3쿼터 2개의 3점슛 바스켓카운트를 성공시키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정병국의 슛감이 워낙 좋다 보니 모비스가 필사적으로 슛을 막으려했고, 파울까지 이어진 것. 정병국은 3쿼터 4점 플레이 2개를 해내는 등 14점을 넣으며 활약했다.
외곽에서 터진 정병국의 득점 덕에 전자랜드는 시종일관 리드를 가져갈 수 있었고, 이는 96-87, 승리까지 이어졌다. 이날 정병국은 21점을 기록했고, 이는 자신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사실 이번 시즌 정병국의 활약은 만족스럽지 못 하다. 박찬희가 영입되며 가드 라인이 두꺼워지면서 정병국의 출전시간이 줄어든 것. 정병국은 이번 시즌 평균 2.6점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이날 활약은 정병국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