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곽현 기자] 자신의 날(?)을 앞둔 전준범이 3점슛 7개를 폭발시켰다.
14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자랜드와 모비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시종일관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모비스는 전준범(25, 195cm)의 3점슛이 폭발했다. 전준범은 이날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특히 끌려가는 상황에서 고비마다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고비마다 팀을 구했다.
비록 모비스는 이날 뒷심 부족으로 87-96으로 패했지만, 전준범의 활약은 칭찬받을 만 했다. 모비스는 송창용이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수 자원도 부족했다.
전준범은 곧 자신의 날을 앞두고 있다. 매년 12월 17일은 농구 팬들에게 일명 ‘전준범 데이’로 불린다. 사실 좋은 의미가 아니라 영리하지 못 한 플레이 때문에 생긴 날이다.
전준범은 2014년 12월 17일 SK와의 경기에서 애런 헤인즈에게 해선 안 될 파울을 범하며 자유투를 내줘 승리를 뺏길 뻔 했다.
2015년 12월 17일 삼성과의 경기에선 72-71로 앞서던 종료 2초 전 장민국에게 파울을 범해 자유투 2개를 내줘 승리를 뺏겼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모비스전 23연패를 탈출했다.
이처럼 최근 2년 12월 17일마다 전준범은 다소 아쉬운 플레이를 펼쳤고, 이게 팬들 사이에서 ‘전준범 데이’로 불리기 시작했다. 마침 그의 등번호도 17번이다.
이에 모비스는 아예 페이스북을 통해 ‘전준범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고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 실제 오는 12월 17일 모비스는 부산에서 kt와 원정 경기를 갖는다.
농구팬들에게 알려진 자신의 날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전준범이 눈에 띄는 맹활약을 펼친 것이다. 이날 비록 팀은 패했지만, 전준범의 활약은 빛났다. 정작 ‘전준범데이’에서 전준범이 어떤 플레이를 펼칠지 궁금하다.
#사진 – 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