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밀리터리 데이” 군 장병 사기 업!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12-16 2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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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간의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들이 초대됐다. 바로 1군사령부에 소속된 국군장병들이다.


경기장에는 약 1500명의 국군장병들이 찾아 “밀리터리 데이”를 만끽했다. 경기 오프닝 이벤트로 태권도 시범단이 치어리더와 합동 공연과 군악대 신현호 일병이 애국가를 제창했다. 또 PGA 골퍼 배상문 상병이 시투자로 나서며 이날 행사의 뜻을 더했다.

이날은 국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 하루였다. 그러나 단연 돋보인 이벤트는 하프타임에 진행 된 ‘우정의 무대-그리운 어머니’이다. 2쿼터 작전타임 경기장 화면에는 어머니의 손수건과 오카리나가 영상을 통해 보여줬다. 그리고 모자이크 처리된 어머니의 영상편지도 상영됐다. 이에 자신의 어머니라고 확실하다 생각한 장병들은 하프타임을 맞아 코트 위로 내려왔다.

코트 위에 아들 몰래 경기장을 찾은 어머니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그리운 어머니를 만난 장병의 모습은 경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물했다.

제 1야전군 창설 63주년을 맞이해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동부 프로미 농구단과 밀리터리 데이를 계획한 제1야전군사령부 이만규 중령은 “예전부터 군 장병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동부 프로미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 중령은 “강원 지역의 특성상 문화, 스포츠 관람 등을 접할 기회가 타 지역보다 부족한 것은 현실이다. 그러나 이런 기회를 통해 야전군 전 장병들의 문화, 스포츠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군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동부 프로미 관계자는 “해외 스포츠 구단을 보면 군인들을 위한 이벤트와 기념일을 스포츠 팀과 함께 잘 어울려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원주도 군사도시인 만큼 동부 프로미와 함께 하면 좋은 뜻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원주 동부 선수들은 특별히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코트 위를 밟는다. 단 한 벌만 제작된 밀리터리 유니폼은 이후 경매를 통한 판매 후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에 도울 예정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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