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서호민 인터넷기자] LG가 삼성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창원 LG가 18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91-78로 승리했다. LG는 이날 승리로 연패 위기에서 벗어났고 10승 11패로 단독 7위를 유지했다.
전 날 경기에서 LG는 국내선수 득점력 부재라는 문제점을 드러내며 오리온에 패했다. 김영환과 기승호 등 베테랑 득점 자원들이 득점 지원을 해주지 못했던 것. 김진 감독은 경기 전 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한편,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김)영환이의 득점이 좀처럼 나오지 않으니 힘들게 경기를 하는 것 같다. 하루 빨리 올라와야 할텐데”라며 말이다.
그 바람이 통했던 것일까. 이 경기에서는 고민이던 국내선수들의 득점 부진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극심한 부진을 겪던 김영환은 이날 1쿼터부터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예열했고, 3점슛 2개 포함 21득점으로 간만에 주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영환이한테 경기 전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찬스가 나면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라고 말했다. 오늘 활약으로 부진을 씻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LG는 국내선수 중 김영환뿐 아니라 루키 박인태 또한 김종규가 쉬고 있을 때 나와 공수에서 쏠쏠한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에 대해 김진 감독은 “인태가 리바운드나 헬프-디펜스를 잘해줬다. 또 마이클 크레익에 대한 수비를 집중적으로 잘해줬다”며 칭찬했다.
Q. 김영환이 간만에 맹활약 했는데?
영환이한테 경기 전에 들어가지 않더라도 찬스가 나면 적극적으로 슛을 시도하라고 말했다. 오늘 활약으로 부진을 씻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
Q. 박인태가 궂은일을 잘해준 것 같은데?
인태가 (김)종규가 쉴 때 리바운드나 헬프-디펜스를 잘해줬다. 또 크레익에 대한 수비를 집중적으로 잘해줘서 삼성의 득점을 제어할 수 있었다.
Q. 이페브라가 올 시즌 들어 가장 이타적인 경기를 한 것 같다
조금씩 팀에 적응을 하는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서도 2쿼터에 리딩을 시켰는데 아직까지 완급조절이나 공격 템포를 빨리 가져가려 하는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이점은 앞으로 개선해야 되어야 한다고 본다.
# 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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