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맹봉주 기자] 시즌 전만 해도 에이스 강아정의 존재와 1순위 신인 박지수의 합류로 우승후보로 언급됐던 KB가 순위표 맨 아래까지 내려갔다.
청주 KB스타즈는 1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61-70으로 패했다. 직전 아산 우리은행전에 이은 연패. KB는 5승 10패로 구리 KDB생명과 함께 공동 6위로 떨어졌다.
이날 KB의 공격은 답답했다. 1쿼터에 8점, 3쿼터에 9점만을 올리며 득점난에 시달렸다. 상대에게 15개의 공격 리바운드를 내주며 제공권에서 밀린 게 컸다. 경기 후 KB 안덕수 감독은 “수비에서 상대의 2대2 공격을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잘 안 됐다”며 “공격 리바운드를 뺏긴 것도 중요하지만 공격이 너무 단조로웠다. 움직임이 부족했다. 스크린도 이용하고 때로는 드라이브 인을 해서 득점을 올려야 하는데 그 부분이 미흡했다”고 패인을 분석했다.
KB는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외국선수를 모두 빼고 국내 선수만 출전시키며 역전을 노렸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안덕수 감독은 이에 대해 “압박을 하기에 외국선수 둘이 못 따라 갈 것 같았다”며 “내심 3점슛에 기대하며 3, 4분 정도 국내선수로만 해봤다”고 말했다.
이날 6득점을 올리며 지친 기색을 보인 에이스 강아정에 대해선 “걱정이다. 강아정이 많이 힘들어 한다. 훈련을 통해서 고쳐야 할 부분을 고치고 비디오 영상을 보며 강아정을 살리기 위해 고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발목인대 파열로 결장 중인 홍아란은 앞으로 2~3주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종아리 근육이 찢어진 김보민 역시 3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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