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이정현 54점 합작' KGC인삼공사, 전자랜드 누르고 6연승

변정인 기자 / 기사승인 : 2016-12-20 2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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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단독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하며 16승 5패를 기록, 6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전자랜드는 11승 11패를 기록하며 2연패에 빠졌다.


KGC인삼공사는 이정현(24득점 8어시스트)과 데이비드 사이먼(30득점 6리바운드) 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문성곤(9득점 2리바운드)과 김민욱(8득점 2리바운드)이 뒤를 든든히 받쳤다.


반면 전자랜드는 4명의 출전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13개의 실책과 부상으로 교체된 제임스 켈리의 공백이 뼈아팠다.


경기 초반 KGC인삼공사가 조금씩 흐름을 잡아갔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사이먼이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이정현과 김기윤이 3점슛을 터트렸다. 또한 리바운드(8-5)에서 우위를 점하며 격차를 벌려갔다.


반면 전자랜드는 켈리가 1쿼터에만 8득점을 몰아넣었고 정병국이 3점슛을 성공시킨 동시에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대헌의 U파울과 벤치 테크니컬 파울로 흐름을 내주게 되며 20-26, 6점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에도 KGC인삼공사가 기세를 이어갔다. 이정현이 두 차례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사이먼이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또한 김민욱과 문성곤이 득점에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전자랜드는 켈리가 공격을 주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부상으로 교체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또한 2쿼터 내내 3점슛(1/8)이 침묵하며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KGC인삼공사가 12점차(49-37)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KGC인삼공사의 활발한 공격이 이어졌다. 이정현이 내 외곽에서 맹활약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사이먼이 3쿼터에만 10득점을 몰아넣으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전자랜드는 빅터가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김지완이 2개의 3점슛을 터트렸다. 그러나 연이어 슛이 림을 빗나가고 실책(4개)에 발목 잡히며 63-82, 19점차로 격차가 더욱 벌어진 채 3쿼터를 종료했다.


마지막 쿼터, KGC인삼공사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이먼을 중심으로 이정현과 한희원이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빅터가 4쿼터에만 18득점을 몰아넣었지만 격차를 줄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인삼공사는 별다른 위기없이 경기 종료 부저를 맞으며 6연승의 기쁨을 누렸다.


KGC인삼공사는 23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연승을 노린다. 전자랜드는 24일 원주에서 동부와 맞대결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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