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샙-요키치의 트윈타워’, 차기 시즌 덴버를 이끄는 힘

양준민 / 기사승인 : 2017-08-13 2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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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기자] 올 여름 동부 컨퍼런스의 스타들이 대거 서부 컨퍼런스로 둥지를 옮긴 가운데, 덴버 너게츠 역시 오프시즌 빅네임의 선수 영입에 성공, 지난 시즌 안타깝게 놓쳤던 플레이오프 초대권 획득을 다시 한 번 준비하고 있다. 덴버는 올 여름 애틀랜타 호크스의 중심으로 활약하던 폴 밀샙(32, 203cm)을 영입, 프런트 라인의 강화와 함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팀을 잘 이끌어 줄 리더를 얻게 됐다.

2016-2017시즌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2, 208cm)라는 대형 센터의 출현으로 2012-2013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르는 듯 보였다. 시즌 초반 유서프 너키치의 백업으로 경기에 나서던 요키치는 지난해 12월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가 싶더니 예상치 못한 맹활약을 펼치며 덴버의 주전 센터로 발돋움했다. 요키치는 지난해 12월 16일(이하 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전에 주전으로 나선 이후 계속해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센세이션을 일으킨 요키치의 장점은 다름 아닌 ‘다재다능함’이다. 2016-2017시즌 요키치는 73경기에서 평균 16.7득점(FG 57.8%) 9.8리바운드 4.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도 평균 32.4%(평균 0.9개 성공)의 성공률을 기록하는 등 슛거리도 길다. 유럽 출신의 요키치는 기본기가 탄탄해 리그 대부분의 정상급 센터들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자유투성공률까지 평균 82.5%(평균 2.6개 성공)를 기록하는 등 차세대 NBA를 이끌 선수로 급부상했다.

위의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요키치는 현대 트렌드의 농구가 센터에게 요구하는 이상형에 가장 부합하는 선수다. 요키치는 탁월한 패스센스를 바탕으로 속공상황에서도 직접 포인트가드의 역할을 맡는 등 수준급의 패스실력을 자랑한다. 이는 포지션 대비 좋은 볼 핸들링 실력도 함께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 실제로 요키치는 하이포스트에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맡는 것은 물론, 경기 중 노룩-패스 등 과감한 패스들로 팀원들이 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발까지 빨라 수비에서도 인사이드 뿐만 아니라 외곽수비까지 가능하다. 마이크 말론, 덴버 감독도 요키치를 일컬어 센터가 아닌 “뚱뚱한 포인트가드”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더불어 요키치의 탄탄한 스크린은 덴버의 가드진들이 손쉽게 골밑으로 파고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개리 해리스와 요키치의 2대2 게임은 2016-2017시즌 덴버의 주된 공격옵션 중 하나였다. 해리스도 2016-2017시즌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는 등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덴버의 또 다른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덴버는 2016-2017시즌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시즌 막판까지 포틀랜드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펼쳤다. 말론 감독도 젊은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유도함과 동시에 과감한 용병술들을 여러 차례 보여주며 덴버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덴버로선 너키치를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던 포틀랜드로 보낸 것이 지난 시즌 가장 치명적인 패착이었다.

요키치에 밀려 덴버에서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던 너키치는 포틀랜드로 이적 후 20경기에서 평균 15.2득점(FG 50.8%) 10.4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포틀랜드의 후반기 대반격의 원동력으로 활약하며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덴버는 2016-2017시즌 40승 42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9위를 기록했다. 반면, 포틀랜드는 너키치 합류 후 18승 8패를 기록하는 등 전반기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전반기의 부진을 떨치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서부로 돌아온 폴 밀샙, 덴버의 암흑기 끝낼까?

이에 올 여름 덴버는 2017-2018시즌 지난 시즌에 실패했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감행했다. 덴버는 최근 부상으로 인해 계륵으로 전락했던 다닐로 갈리나리와 이별, 그 자리에 밀샙을 영입하며 프런트라인을 강화했다. 밀샙은 203cm의 작은 신장이지만 다재다능함과 농구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바탕으로 리그 정상급의 파워포워드로 평가받고 있는 선수다. 밀샙은 2016-2017시즌 애틀랜타 호크스 소속으로 활약, 69경기에서 평균 18.1득점(FG 44.2%) 7.7리바운드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밀샙은 커리어 평균 14.2득점(FG 49.3%) 7.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밀샙의 합류로 덴버의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다음 시즌에 대해 큰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평균 111.7득점(득·실점 마진 +0.5)을 기록하며 팀 득점 부문 3위를 기록했던 덴버의 공격력은 밀샙의 합류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덴버는 요키치가 주전으로 올라온 12월 이후 꾸준히 평균 1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평소 수비적인 전술에 일가견이 있는 말론 감독이지만 덴버에서는 다양한 공격전술들을 보여주는 등 두 시즌 만에 덴버의 공격력을 리그 상위권으로 변모시켰다. 2016-2017시즌 덴버는 득점뿐만 아니라 어시스트, 야투성공률 등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을 기록했다.

밀샙 역시 2대2 플레이에 능하고 컨트롤타워를 맡을 수 있을 정도로 패스센스가 뛰어나다. 특히, 지난 시즌 덴버의 가드진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해리스와 자말 머레이와의 호흡도 기대되는 부분. 해리스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 지난 시즌 2대2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컷인 플레이에도 강점을 보이는 등 볼 없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 어느덧 리그 3년차를 맞이한 해리스는 2016-2017시즌 또 한 번 성장세를 보여주며 덴버의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마찬가지로 머레이도 지난 시즌 2대2 픽앤 롤 플레이에서 깔끔한 패스전개를 보여주는 등 차기 시즌 덴버의 주전 포인트가드로 주목받고 있다. 또, 해리스처럼 볼 없는 움직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에 하이포스트에서 밀샙이 뿌려주는 패스는 백도어 컷, 컷인을 시도하는 머레이를 비롯해 덴버의 가드들에게 쉬운 득점찬스를 만들어주는 등 덴버의 공격전술에 파괴력과 함께 다양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6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덴버에 입단한 머레이는 데뷔 시즌 82경기에서 평균 9.9득점(FG 40.4%) 2.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밀샙은 안쪽에서 바깥으로 빼주는 킥-아웃 패스에도 능하기 때문에 윌슨 챈들러, 해리스, 윌 바튼 등 외곽에 있는 덴버의 슈터들을 잘 살려줄 수 있을 것이다. 덴버는 2016-2017시즌 평균 10.6개(3P 36.8%)의 3점슛을 성공, 이 부문 리그 7위를 기록했다. 애틀랜타 시절에는 카일 코버가 떠난 이후 슈터의 부족으로 밀샙의 이같은 장점이 두드러지지는 못했다. 하지만 덴버는 외곽슛이 좋은 선수들이 많기에 밀샙의 장점을 충분히 잘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밀샙의 덴버 합류가 가장 기대되는 이유는 바로 '요키치와의 호흡'이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두 사람이 만들어낼 시너지효과는 바로 공격적인 부분에서의 다양성과 폭발력이다. 두 선수 모두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내·외곽에서 모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두 선수가 펼치는 하이로우게임 등 투맨 게임은 차기 시즌 덴버의 주요 공격옵션 중 하나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밀샙은 현재 요키치와 호흡을 맞추기 위해 인사이드보단 아웃사이드에서 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갈 것이라 밝히는 등 댈러스 매버릭스의 더크 노비츠키를 모델로 다음 시즌 플레이의 기본 틀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샙도 노비츠키만큼은 아니지만 최근 4시즌 동안 평균 1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킬 정도로 슈팅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2016-2017시즌에도 밀샙은 평균 1.1개(3P 31.1%)의 3점슛 성공을 기록했다. 밀샙의 합류로 요키치도 경기조율에 대한 부담을 덜고 인사이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득점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다만, 수비적인 문제는 조금 걱정이 되는 부분. 그간, 밀샙은 알 호포드, 드와이트 하워드 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과 함께 인사이드 수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다. 그러나 덴버에서는 다르다. 요키치가 종합적인 경기력을 볼 때는 위의 두 선수보다 뛰어나다고 말할 수는 있으나 수비력이 위의 두 선수보다 낫다고는 할 수 없다. 지난 시즌 밀샙이 공격에 더 집중할 수 있던 것도 하워드와 파트너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히 리바운드에 강점이 있는 두 선수이고 주전 스몰포워드를 맡을 예정인 챈들러도 리바운드 참여에 적극적인 선수기에 상대에게 리바운드는 잘 뺏기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 두 선수 모두 외곽수비가 가능하기에 가로수비에선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림 프로텍팅에선 다소 약점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밀샙은 커리어 평균 1.3스틸을 기록하는 등 패스차단에 능한 선수다. 마찬가지로 요키치도 지난 시즌 0.8개의 스틸을 기록할 정도로 기민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美 현지 언론들도 밀샙과 요키치의 조합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스포츠 평론가 중 한 명인 브래드 롤랜드는 “밀샙의 합류로 덴버는 환상적인 패싱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선수 모두 이미 패스능력이 충분히 증명된 선수들이다. 특히, 밀샙의 합류는 요키치의 약점으로 지적되는 수비적인 문제를 보완해줄 것이다. 또, 밀샙은 작은 신장임에도 센터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때문에 덴버도 이제 스몰볼을 공격옵션의 하나로 고려할 수 있게 됐다. 밀샙의 합류는 여러모로 덴버의 경기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밀샙은 지난달 덴버의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덴버와 계약을 맺기 전 여러 팀들과 미팅을 가졌다. 덴버보다 더 좋은 환경의 팀들도 분명 있었다. 하지만 내가 덴버에 온 이유는 바로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이들의 성장세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나는 이 팀이 애틀랜타가 60승을 거둘 때보다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것이라 자신한다. 현재의 상황은 매우 긍정적이다. 덴버는 분명 훌륭한 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말로 덴버에 합류한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성장세 보여준 개리 해리스, 2017-2018시즌에도 성장세 지속할까?

2016-2017시즌 덴버의 라이징 스타는 앞서 언급했듯 니콜라 요키치였다. 하지만 개리 해리스 역시 부상으로 많은 경기들을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지난 시즌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며 덴버의 차세대 중심으로 발돋움했다. 2014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9순위로 덴버에 입단한 해리스는 브라이언 쇼 前 감독의 체제에선 중용을 받지 못했다. 해리스는 2014-2015시즌 55경기에서 평균 13.1분 출장 3.4득점(FG 30.4%) 1.2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말론 감독의 부임 이후 해리스의 커리어는 달라졌다. 말론 감독은 해리스에게 큰 신뢰를 보이며 2015-2016시즌 해리스를 주전 슈팅가드로 기용, 힘을 실어줬다. 해리스는 2015-2016시즌 평균 32.1분 출장 12.3득점(FG 46.9%) 2.9리바운드 1.9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데뷔 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해리스가 부상으로 시즌 초반 결장했을 때도 말론 감독은 꾸준히 해리스와 1대1 미팅을 갖는 등 그가 실의에 빠지지 않도록 돕기도 했다.

해리스는 시즌 초반 사타구니 부상, 발 부상 등 잔부상들이 겹치며 12월 중순까지 제대로 시즌을 소화지 못했다. 그러나 복귀전인 12월 16일 포틀랜드전에서 18득점(FG 63.6%)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 성공적인 복귀전을 가졌던 해리스는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정상궤도에 오르며 덴버의 후반기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실제로 해리스는 후반기 25경기에서 평균 16.8득점(FG 53.3%) 3.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전체로 봤을 때는 57경기에서 평균 14.9득점(FG 50.2%) 3.1리바운드 2.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도 평균 1.9개(3P 42%)를 기록, 팀 내 1위를 달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해리스는 앞서 언급했듯 2016-2017시즌 요키치와의 2대2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해리스도 요키치가 주전 라인업에 올라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해리스는 농구에 대한 이해도가 좋아 공간 활용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다. 해리스가 2016-2017시즌 요키치와 좋은 호흡을 보였던 것도 볼 없는 움직임이 좋았기 때문. 여기에 더해 해리스는 직접 골밑으로 파고들어 마무리 지을 수 있는 선수다.(*해리스는 2016-2017시즌 평균 2.4개(FT 77.6%)의 자유투를 얻어냈다)

물론, 여전히 개선해야 할 점도 많다. 우선, 해리스는 불안정한 볼 핸들링이 숙제로 남아 있다. 해리스는 2016-2017시즌 요키치의 스크린을 이용해 직접 슛을 올라가는 플레이는 좋았다. 픽앤 롤 플레이에서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완벽에 가까웠다고는 할 수 없었다. 또, 돌파가 가능하지만 그 위력이 좋다고는 볼 수 없었다. 2016-2017시즌 덴버는 종종 해리스의 아이솔레이션을 공격전술로 활용했지만 큰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만약, 해리스가 아이솔레이션 능력까지 좋아진다면 상대로선 해리스를 막는 데 골치가 아플 것으로 보인다.

美 현지에선 해리스가 롤 모델로 삼아야 할 선수들로 마이클 레드와 앨런 휴스턴을 꼽고 있다. 두 선수 모두 폭발적인 외곽슛 능력과 함께 돌파능력도 함께 갖춘 선수들이다. 특히, 덴버의 팬들은 해리스가 휴스턴과 같은 선수로 성장해주길 바라고 있다는 후문. 실제로 덴버 홈페이지에는 벌써부터 “다음 시즌 해리스가 평균 몇 득점을 기록할까”라는 항목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해리스의 성장에 대한 덴버 팬들의 관심은 이미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마찬가지로 팬 페이지에도 해리스의 성장세에 대한 갑론을박들이 이어지고 있다.

어느덧 리그 3년차를 맞이한 해리스는 아직 22살로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선수다. 인사이드에서 요키치라는 든든한 기둥을 발견한 지금, 덴버의 팬들은 타이 로슨이 그랬던 것처럼 해리스가 가드진의 중심을 잡아주며 팀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고 있다. 최근 덴버는 해리스말고도 201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임마누엘 무디에이를 지명했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무디에이는 더딘 성장세를 보여주며 팬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무디에이는 2016-2017시즌 55경기에서 평균 11득점(FG 37.7%) 3.2리바운드 3.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여름의 서부 컨퍼런스는 지난 시즌보다 더 치열한 순위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덴버가 밀샙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고는 하나, 쉽사리 플레이오프 진출을 낙관할 수 있는 없는 상황. ESPN은 최근 2017-2018시즌 예상순위를 발표, 덴버를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예측했다. 그러나 아직 팀 별로 로스터 완성이 끝나지 않은 등 변수들이 남아있기에 이 순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란 쉽지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덴버도 아직 프런트라인이 정리가 필요로 하는 등 여전히 트레이드를 통한 전력보강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덴버는 오프시즌 대형 FA의 영입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에 기대어 2017-2018시즌 언더독의 반란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덴버가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을 벌일 것이라 아무도 예상치 못했다. 때문에 덴버의 2017-2018시즌이 기대되는 이유도 착실한 전력보강이 아니라 어쩌면 지난 시즌 보여줬던 반전드라마의 성공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사진-점프볼 DB(이호민 통신원), 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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