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여자농구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초가 튼튼해야 합니다. 그 기초를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자농구로 돌아온 임달식(53) 캠프 총감독의 포부다. 신한은행을 6년 연속 통합우승을 이끌었던 임달식 총감독은 2014년을 끝으로 WKBL을 떠나있었다.
그런 그가 오랜만에 선수들과 함께 하게 됐다. 16일부터 속초에서 시작되는 2017 WKBL 유소녀 농구 캠프(W-Camp)의 총감독으로 돌아오게 된 것. 21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캠프는 초등부 4학년 이상 여학생 139명이 참가한다.
임 감독은 "내가 감독을 할 때만 해도 세대교체 이야기가 막 나오던 시기였지만, 지금은 세대교체가 상당히 이루어진 상태다. 아래서 올라온 선수들을 보며 기초가 부족한 것 같아 아쉬웠다"라고 현 여자농구를 돌아보며 "연맹에서도 캠프를 기획하면서 유망주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이번 캠프는 네 파트로 진행되어 네 명의 코치들과 함께 진행된다. 유영주(리바운드, 박스아웃), 조성원(슈팅), 박대남(드리블), 강양현(피벗, 스텝) 등 코치들이 선수들에게 기본기를 전수할 계획이다.
임달식 총감독은 "여자학교가 유독 열악하다. 한 팀에 4~5명 밖에 없는데다 경기를 위한 훈련이 주를 이루다보니 기초가 떨어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기초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코치들과 회의를 하면서도 다들 같은 말을 했다. 선수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지도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캠프는 초등부 코치 13명도 함께 투입된다. 임달식 총감독은 "평소에는 경기 때문에 세세하게 보지 못하는 내용들에 대해서도 지도를 할 것이다. 코치들도 캠프 이후 이것을 접목시켜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는 농구뿐 아니라 인성교육, 부상방지를 위한 테이핑, 요가 등의 교육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마지막 날에는 현역 프로선수 간담회를 비롯해 박신자컵 개막전 참관도 함께 이루어진다.
#사진=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